신민주 展

 

- 흐르다 -

 

 

흐르다 2_180x150cm_acrilic on canvas_2010

 

 

갤러리 룩스

 

2010. 7. 14(수) ▶ 2010. 7. 27(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 02-720-8488

 

www.gallerylux.net

 

 

흐르다 2_120x150cm_acrilic on canvas_2010

 

 

흐르다

#장면1

작가는 길 위에 주차 되어있는 한 대의 자동차에 주목한다.

은색의 커버가 씌워진 자동차는 차종도 색깔도 알 수 없다. 다만 접혔던 커버가 자동차를 싸안기 위해 팽팽하게 당겨진 채 어떤 긴장감을 내포하고 있다.

그 주름들의 디테일과 바닥에 떨어진 그림자. 그 풍경을 작가는 프레임 화(化)한다.

 

작품 Parking Place1.2.3.4

 

 

흐르다 3_120x150cm_acrilic on canvas_2010

 

 

#장면2

작가는 작업실 바닥에 틀과 분리된 채 누워 있는 캔바스의 가장자리에 주목한다.

늘 그렇듯이 화면의 주인공은 넓디넓은 정면이지 가장자리는 감추어지는 부분이다.

‘물감질’이라는 동 시간에 일어난 사건에 가장자리는 늘 소외된다.

무심하게 흘러내린 물감의 흔적들에 작가는 주목한다.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또 다른 프레임 화(化)작업을 한다.

 

작품 object series

 

 

Parking Piace 2_85x110cm_acrilic on pannel_2010

 

 

#장면3

작가는 자신의 정서적 공간에 주목한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실내 풍경은 작가내면의 정서적 공간이며 보일 듯 말듯한 사각의 프레임은 흐르는 시간을 잠시 가둔다.

 

작품 흐르다.1.2.3.4

                                                      신 민 주

 

 

Parking Piace 4_85x110cm_acrilic on pannel_2010

 

 

 

 

■ 신민주

 

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199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개인전  | 1992  1회 관훈 갤러리 | 1995  2회 ‘Walking’, 관훈 갤러리 | 2003  3회 ‘Walking-바닥 그리고 벽’, 갤러리 아티누스 | 2008  4회 ‘Facing the window', 문화일보 갤러리

 

단체전  | 1997  텍스트로서의 육체 (기획: 박 영택), 금호 미술관 | 1998  한국 현대미술 신세대 흐름 ‘프레임 혹은 시간- 사진으로부터’, 문예진흥 원 미술회관 |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기획: 유 병학), 금호 미술관 | 2003  티핑 포인트 (기획: 장 경호), 관훈 갤러리 | 2005  Das Unheimliche (기획; 배 남우), 갤러리 온 | 2006  Korea Artist Festival (기획: 갤러리 온), Knapp Gallery (London) | 2009  Wonderful Pictures, 일민 미술관 | 2009  모호한 층 애매한 겹, 갤러리룩스

 

 

vol.20100714-신민주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