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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갤러리 기획 展
Johannes Huppi & Ansgar Skiba
Huppi_keinen_30x37.5cm_oil on wood_2008
남서 갤러리
2010. 7. 2(금) ▶ 2010. 7. 23(금) Opening : 2010. 7. 2(금) PM 5:00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06-2 상아빌딩 4F | 043-224-8883
Huppi_keinen_18.5x23.5cm_radierung_2005
초대의 글 뜨거운 태양의 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7월, 남서갤러리에서 해외작가 초대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 대단히 인정받고 있는 독일 작가 안스가 스키바, 스위스 작가 요하네스 휘피의 작품 세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두터운 마티에르와 강렬한 이미지의 색채에서 생동감 있는 풍성한 기운이 느껴지는 스키바의 작품, 얼핏 동양인이 그렸을 법한 느낌으로 가득한,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의 것들을 자기만의 표현력으로 예술로 승화시키는 휘피의 작품들은 낯설지만 혁신적인 유럽의 예술 속으로 빠져들 수 있기에 충분함을 가져다줍니다. 이번 전시회에 오셔서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열정 가득 담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기바랍니다. 남서갤러리 대표 남서길
Huppi_keinen_24.5x19.5cm_radierung_2001
요하네스 휘피 For Hueppi, the cell phone is a symbol of modern society. ``For women, it is a sign of emancipation and pride. …I noticed businesswomen walking down the street talking on their cell phones. It's a sign that something changed a lot in a country. I mean, it was not so long ago that Korea was still under dictatorship and there's been massive change and progress within the last few decades,'' he said. 휘피에게 핸드폰은 현대사회의 상징이다. "여자들에게 핸드폰은 해방과 자부심의 사인이다. 난 커리어우먼들이 거리를 걸으며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봤다. 그것은 이 나라에 무언가가 굉장히 많이 변했다는 사인이다. 한국은 독재정권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엄청난 변화와 진보가 불과 몇 십 년 동안 이뤄졌다." "This was not the first time Hueppi was fascinated by how women use the cell phone in public. It was while he was living in Rome that he first noticed how girls, some as young as 15, would talk on their phones about very suggestive and sexual things in public. ``For me, it seemed very fake, very theater-like. It was something they did to attract men,'' he said. 휘피가 한국여자들이 거리에서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것에 대해 매료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가 로마에 살 때 그는 처음으로 15세 정도 되는 어린 소녀들이 공공장소에서 시사적이고 성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봤다. Women are central to Hueppi's small, intimate paintings, some just a little larger than a postcard. He is very open about his admiration for women, and it shows in his work. 휘피의 작고 친밀한 그림에서 여자들은 중심이다. 어떤 것들은 엽서보다 조금 더 크다. 그는 그의 여성에 대한 동경심에 굉장히 개방적이고 그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난다. He elevates women on a pedestal, always portraying them as powerful and beautiful, most obviously in the ``Woman in Water'' painting, where a naked woman rises from the water, looking like a goddess surrounded by clouds. 그는 여성들을 존경을 받는 존재로 항상 파워풀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물속의 여자’로 나체의 여자가 여신의 모습으로 구름 속에 둘러싸여 누워있다. ``Most of my paintings are about the pride of women. I wanted to describe it and show it,'' Hueppi said. “내 그림의 대부분은 여성의 자부심에 관한 것이다. 나는 그것을 묘사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다.”
Skiba_Flowers_20x20cm_2007
안스가 스키바 스키바(Ansgar Skiba, 1959~)는 주로 빙산, 파도, 산, 나무 등과 같은 자연의 풍경과, 신부, 옷, 칵테일, 케익 등 일상적의 즐거움을 회화로 다룬다. 봄은 모든 생명들에게 축복이다. 자연의 모든 생명들이 감았던 눈을 뜨고 움츠렸던 몸을 펴 태양을 향해 몸을 뻗는다. 봄은 삶의 기쁨을 노래한다. 스키바의 그림은 봄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그의 붓 자국은 불꽃이나 아지랑이처럼 활력으로 피어나고 그것은 곧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들의 생기로 재현된다. 중력에 구애 받지 않고 퍼져나가는 꽃잎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파고들고 화면 가득 융합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온통 무르익은 축제가 그의 캔버스를 채운다. 꽃은 불덩이 같은 정열 덩어리로 관람자를 자극한다. 스키바는 몇 년 마다 변해가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목격하고 우러나는 감흥과 과거 거장들의 회화적 성과에 반응으로 자신의 회화를 창작한다. 미술가는 만지고 냄새 맡는 감각의 직접성을 자신의 매체로 복원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에 따른 자연 상태의 감정과 건강이 회복할 것을 그는 기대한다.
Skiba_Tulip field_50x50cm_2007
Skiba_Tulip field_40x60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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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702-남서갤러리 기획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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