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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Recycle 展
참여작가 : 정주영, 박성실, 박신혜, 강 운, 오수환, 정광호, 도윤희, 홍수연, 이경민, 장재철, 구본창, 김범수
강운_순수형태-물위를긋다_140x70cm_종이위에담채_2009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
2010. 7. 2(금) ▶ 2010. 7. 22(목) Opening : 2010. 7. 2(금) PM 5:0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 빌딩 | 02-3479-0114
김범수_Contact II(1)_110x35x90cm_film, acrylic, resin_2008
인터알리아 <Cycle, Recycle>전은 동양의 자연사상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동양에서 자연은 모든 것이 생성하고, 머물고, 변화하는 즉 순환(Cycle)하는 가운데 조화, 통일되어 있는 체계이다. 모든 것이 관계를 떠나서는 상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연은 인간 중심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허한 자세를 요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에 대한 이러한 각성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을 통해 사유의 장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모든 것들이 관계하는, 상생하는 삶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 계기가 될 것이다. <Cycle, Recycle>전에는 정주영, 박성실, 박신혜, 정광호, 도윤희, 강 운, 오수환, 홍수연, 이경민, 장재철, 구본창, 김범수 등 12명의 작가들의 100여 작품이 선보인다.
도윤희_Being_75x160cm_oil&pencil with varnish on canvas_2009
-현대사회의 갈등과 문제 해결, 자연 속 순환 질서에서 찾기 눈부신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디어의 확장과 넘치는 정보 속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워 지고, 세계화와 자본주의라는 담론 안에서, 질주하지 않으면 뒤떨어질 것이라는 불안함으로 인해 물질주의, 생명에 대한 경시, 환경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점점 더 삶의 의미와 일상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터알리아 <Cycle, Recycle>전은 동양의 자연사상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동양에서 자연은 모든 것이 생성하고, 머물고, 변화하는 즉 순환(Cycle)하는 가운데 조화, 통일되어 있는 체계이다. 모든 것이 관계를 떠나서는 상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연은 인간 중심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허한 자세를 요구한다.
박신혜_about in Itself_40x40cm_oil on canvas_2010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에 대한 이러한 각성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을 통해 사유의 장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또한, 쓰고 남은 비누, 폐기된 필름을 재활용(Recycle)하여 제작된 작품을 통해 철학뿐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 순환의 원리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모든 것들이 관계하는, 상생하는 삶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 계기가 될 것이다. <Cycle, Recycle>전에는 정주영, 박성실, 박신혜, 정광호, 도윤희, 강 운, 오수환, 홍수연, 이경민, 장재철, 구본창, 김범수 등 12명의 작가들, 100여 작품이 선보인다.
장재철_Time Space_45x45cm_canvas relief_2010
-우리의 인식 너머 거대한 관계망으로서의 자연, 폭넓게 담아내기 동양사상에 있어 자연은 우리 인식 안에 다 들어올 수 없는 큰 개념이다. 이에 <Cycle, Recycle>전에서는 30대에서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작가들을 선택하였고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정주영, 박성실, 박신혜, 정광호, 도윤희의 작품은 산, 강, 호수, 바다, 식물 등 비교적 구체적인 자연물을 보여준다. 강 운, 오수환의 작품은 자연의 에너지를, 홍수연, 이경민의 작품은 사물을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를 드러내고 있으며, 장재철의 작품은 그 모두를 아우르는 시공을 담아낸다. 한편, 구본창의 쓰다 남은 비누조각과 김범수의 폐기된 영화필름은 재생Recycle을 통해 순환의 의미를 읽어내고 있다. 이로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 무생물,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까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시공을 폭넓게 담아냄으로써 모든 것들이 관계하는, 상생하는 삶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홍수연_lull-light#2_80x130cm_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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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702-Cycle, Recycle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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