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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훈 展
‘인물유원지’
다들 아는 사람_150x110cm_종이에 수묵_2010
갤러리 밥
2010. 6. 16(수) ▶ 2010. 7. 4(일) Opening : 2010. 6. 16(수) PM 6: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38 | 02-736-0900
다들 아는 사람-박근혜_55x55cm_종이에 수묵_2010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 밥Bob에서는 6월의 기획전으로 오는 2010년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인물유원지’신영훈展을 개최한다. 신영훈은 ‘누구나 아는 사람들’을 그린다. 수묵 특유의 필치로 각 인물의 개성 있는 표정을 절묘하게 포착해냄으로써 우리는 인물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고 얼굴 자체와 만나고 즐기며, 함께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상의 생각과 마음이라도 읽을 수 있을 듯이 생생하게 표현된 인물들, 이야말로 무겁지 아니한 현대의 *'전신사조(傳神寫照)'다. 유연한 먹의 농담조절로 유쾌하게 풀어낸 이 시대의 유명인들을 통해 진정한 ‘유遊’의 의미를 깨닫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터전, 곧 ‘원園’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재계政財界, 문화계 인사와 함께 6월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우리 월드컵 태극 전사들의 모습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밥Bob
다들 아는 사람-추기경_150x110cm_종이에 수묵_2010
전시는 그림만의 알 수 없는 힘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의 이름을 따로 제시해 주지 않아도 관람객은 그림만으로 그림의 주체가 누구인지 알아챈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누군가를 바라 볼 때, 관람객은 대상의 업적과 스캔들, 평소에 자신이 가져왔던 편향된 평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기존의 리얼리티와는 다른 재미있게 표현된 대상을 바라볼 때에는 잠시나마 다른 태도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동양화를 통한 익살스러운 표현이 대상을 ‘유희’하게 하기 때문이다.
다들아는사람-이외수_55x55cm_종이에 수묵_2009
동양화를 통해 그 인물이 가진 ‘익살’과 ‘유희’의 정신이 그림의 대상에, 또는 전시 관람의 태도에 투영되었으면 했다. 코가 크고, 턱이 접히는 그들의 얼굴을 보며 웃고, 숱 없는 머리칼을 보고 손가락질하고, 자신과 닮은 귀를 보고 신기해하는 동안 관객은 대상의 다른 무언가를 잊는다. 그때 비로소 대상을 편중된 시선에서 벗어난 대상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비로소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유遊’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무념의 경지에서 가볍게 웃어넘기는 것의 경계를 뛰어넘어 대상을 하나의 개체로 받아들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터전, 즉 ‘원園’이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신영훈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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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훈
2005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미술학전공 졸업 | 2007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졸업 | 2010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 중
개인전 | 2010 인물유원지 展 (갤러리 밥Bob, 서울) | 2006 EPOCH초대전/ The Lady (갤러리 올, 서울)
부스전 | 2009~2008 묵선展(성균갤러리, 서울)(모란갤러리, 서울) | 2006 동양화 새천년-한국화의 힘 개인부스전(예술의 전당, 서울)-석사학위 청구전
단체전 | 2010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동문전(성균갤러리, 서울) | 한국미술대상수상展(한국미술센터, 서울) | 2009 192-6번지展(갤러리 더 케이, 서울) | 여름의 향기展(갤러리 타블로, 서울) | 성균관대학교 대만사범대 교수,학생작품교류展(성균갤러리, 서울) | 갤러리 각 옥션展(갤러리 각, 서울) | 한국미술 대표작가展(갤러리 타블로, 서울)(귀넷 카운티 스프링 아트홀, 미국 애틀랜타) | 2008 vis-a-vis展(단성갤러리, 서울) | 한국 미술의 빛展(갤러리 타블로, 서울)(밀라노 아트센터, 이탈리아 밀라노) 그 외 다수
수 상 | 2010 제11회 한국미술대상-우수상 | 2006 청년작가조망전-최우수작가상 | 2005 대한민국 신진작가 발언전-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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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616-신영훈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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