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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섭 展
mo.mentre.call
mo·mentre·call 103_199x126cm_Mixed materials_2009
아트스페이스 H
2010. 2. 5(금) ▶2010. 2. 18(목)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 02-766-5000
mo·mentre·call 104_199x113cm_Mixed materials_2009
mo.mentre.call 작업은 <mo. mentre.call>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연작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mo. mentre.call>라는 단어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는 없다. “moment” “순간, 때”를 나타내는 단어와 “recall”이라는 “다시 기억하다, 불러내다”라는 뜻의 단어를 의도적으로 조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존(實存)을 바탕으로 한 일상적 풍경과 인간 행위의 순간들을 선택하여 또 다른 이미지로 재탄생 시킨다. 재조합의 과정을 통해 존재하는듯하지만 어느 곳과도 같지 않은 이미지를 생명력 있게 화폭 안에 불어넣게 된다.
mo·mentre·call 105_199x115cm_Mixed materials_2009
camera / photoshop 작업 진행 과정에서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카메라" "photoshop"이다. 카메라의 역할은 그리는 행위 도구인 “붓”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체이며 “컴퓨터 작업”은 기억을 더 명확히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현장 작업 없이 순간의 존재함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행위를 통해 당시의 기억을 새삼 환기시켜 컴퓨터 작업으로 순간의 존재를 옮겨와 내 의지를 토대로 경계와 경계를 뒤흔들어 놓는다. 보이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 내며 있었던 무엇을 없애내는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나의 선택성을 드러내는 과정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결코 구도적 의미로서 공간의 재구성에서 그치지만은 않는다.
mo·mentre·call 106_199x113cm_Mixed materials_2009
Mixed materials 공간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기도 하며, 공간과 공간을 묶어주는 중심에는 표현재료가 자리 잡고 있다. 건축용 자재나 공업용 재료가 표현도구로서의 물성(物性)탓에 작품은 “drawing”과 “making“의 경계선상에 서 있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시대성을 발현시키는 또 하나의 도구로서 의미로 획득된다. 모든 매체가 빠르게 보급되고 확산되는 우리나라의 특징으로 미뤄볼 때 현재의 작업이 수많은 매체와 정신없이 출현하는 기기들에 묻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딱히 새로운 재료도 아니다. 흔한 일상적인 구성 요소들 중 일부일 뿐이다. 도시의 상징성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그 속에서 인간적인 심리상태로 현대사회를 바라보고 고찰해 보고자 한다.
mo·mentre·call 107_199x113cm_Mixed materials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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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규 섭 (Yoon, Ku Sub 尹奎燮) 개인. 그룹전- 2009 aegu art fair (EXCO.대구),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GRAND HYATT.서울), 개인전 mo.mentre.call (영아트 갤러리.서울), 한-독 Class Class (A&D gallery.서울), AIAA (Asia World Expo.홍콩), Salons Des Art Seoul (AT센터.서울), 4th Seoul Open Art Fair (COEX.서울), ARTDAEGU (EXCO.대구), Asian Art Top Show (무역센터.북경) | 2008 북경 아트살롱 (무역센터.북경), 4th Korea Young Art Fair (인사아트센터.서울), GOLDEN EYES Art Fair (COEX.서울), ARTDAEGU (EXCO.대구) 수상- 2007 경향미술대전 우수상, 평화통일 미술대전 우수상 | 2006 평화통일 미술대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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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205-윤규섭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