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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展
우일어락_70x35cm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010. 1. 20(수) ▶ 2010. 1. 25(월)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3
운록_70x120cm
작가노트 ‘아는 것은 좋아 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누구에게나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흔히들 먹의 색은 깊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이것을 변하는 사물과 마음을 영혼과 감동으로 승화시키기에는 역시 아직 부족하기만 하다. 끝이 어디인가를 아직 모르지만 늘_즐기고 싶다.
추경_70x120cm
‘전통산수화의 외길을 고집해 오면서 수많은 인고의 시간들을 작품에 몰두한 이재환 한국화전’
중국 문화청 초대작가와 홍콩 아트페어 초대작가 등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치고 있는 한국화가 이재환의 개인전이 오는 1월 20일(수)부터 25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산수화란 수묵과 색채를 이용하여 자연의 형상은 물론 그 내면의 성격을 표현한 것이다. 서양의 풍경화가 전적으로 하늘, 바다, 강, 숲, 정원 등 자연의 지배적인 형상들을 소재로 그린다면 산수화는 자연을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음, 양 관계까지도 담아내려 했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자연을 재해석하고 재창조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작가가 꿈꾸던 이상향을 담아낸 것이다. 이에 반해 조선 후기부터 시작된 진경산수화는 실경을 그림화 한 것으로 기존의 산수화와는 다른 성격을 보인다. 하지만 실경을 어느 고정된 기법에 억지로 맞추려 들지 않고 실경이 보이는 그대로의 시감대로 그려지기 때문에 한 화면 안에서도 여러 가지 시선을 나누어 관찰하여 자주적인 구도가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한국적 진경산수는 단순한 한국 산천의 재현이 아니라 독창적인 표현정신이 나타나는 것이다. 작가는 진경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산천은 물론 한국인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민족성 등 한국적인 모습이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엄정한 구도의 전통산수화 양식을 고수하며 전통 산수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간략한 구도와 평온한 색채를 통해 공간감이 물씬 묻어나는 풍경들을 그려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화면 속에 나타나는 산과 바위들은 단순히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외형 속에 숨겨진 내면의 생동하는 기운까지 그려내는 듯 하다. 근경과 중경의 큰 산과 바위는 나무들은 한국화의 준법중 하나인 피마준과 몰골법을 이용하여 힘차게 그려내며 원경은 여백을 활용하여 더욱더 먼 거리감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필묵의 운용과 이를 통해 발현되는 여백의 대비를 통하여 화면을 구축해 정적인 함축미와 절제미를 발현 하고 있다.
춘일 환락_70x35cm
항구_200x1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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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전 이재환 개인전 11회 단체전 20여회 동경아트, 홍콩아트페어 초대작가, 중국 문화청 초대작가 심사위원 한국 여성작가 공모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낙동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 현대 미술 공모전 현재 한국 현대미술협회 대구 지부장, 한국 미술협회 회원, 화실운영 및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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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120-이재환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