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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연세화우동문작품展
권영학_松_아크릴_720×1000mm
경인미술관 제2전시실
2009. 12. 9(수) ▶ 2009. 12. 15(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 02-733-4448
김선희_환희_유화_909×727mm
초대의 글
언제나 우리 마음 속의 아름다운 추억, 연세대학교. 서투른 그림 모임, 연세화우회를 시작한 지 벌써 41년입니다.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미를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나 편안함 보다는 매달려야 하는 현실 속에서의 창작이라는 어려움이 언제나 부담이었고, 어우러지는 색감 속에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보다는 의무적인 작품 제출이 스트레스로 우리를 괴롭히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한 그 시간들이 다시 우리를 모이게 합니다.
어김없이 올해에도 친구를 만나고자 힘든 시간들을 쪼개어 한 자리에 모입니다.
79년에 시작한 동문 작품전이 우여곡절을 거쳐, 어느새 서른 번 째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41년의 역사를 갖다 보니, 선배 후배라기 보다는 부자 간의 작품전이 되어갑니다. 세대를 이어가는 연세화우회의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희 화우들에게는 매번 남다르고 뜻 깊은 이 잔치에 부디, 저의의 선의만을 아름다운 눈길로 보아주시고, 초겨울의 작은 자리입니다만 2009년의 어렵던 일과 괴롭던 시간들을 다 날려 버리는 작은 위로와 즐거움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2009년 겨울 문턱에서 연세화우동문회 회장 라광헌
라광헌_명성산_유화_610×610mm
박혜정_꽃_유화_344×455mm
서호범_노란물고기_아크릴_651×451mm
이홍식_산티아고 가는 길 1_유화_499×333mm
임근배_가을이야기_아크릴_727×1000mm
한상덕_山居秋暝_먹_500×990mm
한화정_내려놓음_아크릴_720×60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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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91209-제30회 연세화우동문작품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