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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nal Body 展
스케이프 기획전
참여작가 : 이은정, 이자연, 사타, 윤지선
이은정_돼지 바이러스_혼합재료_2009
갤러리 스케이프
2009. 12. 3(목) ▶ 2009. 12. 31(목) Opening : 2009. 12. 3(목) PM 6:0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72-1 | 02-747-4675
이자연_2009
신체를 통한 자아의 탐색은 동시대 미술에 있어서 주된 화두였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식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인간의 신체는 살덩어리 그 자체이면서 동시에 그 이상을 함의하며 정신과 세계 사이에서의 경계면이 된다. ‘Liminal Body’展은 신체라는 완고한 경계면을 다루는 것으로 신체에 내제된 욕망에 접근해보고자 기획이 되었다. 여기서, 리미널(liminal)이란 용어는 이곳과 저곳의 사이에 경계면인 ‘문지방’을 뜻하는 말이다. 인간의 신체는 내부 세계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세계와의 소통을 가능케 한다. 그러면서도 신체는 물리적 경계면으로서 억압된 정서를 환기시키는 이중적 속성을 지닌다. 본 전시에서는 신체를 두 공간 사이의 문지방과 같은 경계면으로 다루며 이를 해체, 재구성, 변이해나가는 이은정, 이자연, 사타, 윤지선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계적 신체를 다루는 네 작가의 작품에서는 경계면으로부터 ‘경계 공간’으로 확장해나가는 변화무상한 신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사타_Room _ Circus # 13_73x109cm_digital C-print_2008
윤지선_나는 너에게 누구인가_35x30cm_사진 위에 재봉질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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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91202-Liminal Body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