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사진의 만남

 

강석원 - 자연-바람 _91x72.7cm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009. 11. 18(수) ▶ 2009. 11. 23(월)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3

 

www.debecgallery.com

 

 

강석원 - 자연-이어짐 _91x72.7cm

 

 

‘가족이 만들어가는 4인4색전 - 회화와 사진의 만남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강석원과 김미영 부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장과 대구 사우회 회장을 역임하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달, 정경자 부부가 함께 모여 회화의 사진이 어우러지는 전시를 마련한다. 특히 김경달 부부는 서양화가 강석원의 장인, 장모로 한 가족 두세대가 함께하는 전시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8일(수)부터 23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오랜 시간 미루어왔던 가족간의 전시를 통해 서로의 장르는 다르지만 예술의 열정과 삶은 동일하다는 주제로 회화와 사진이 어우러져 이질적인 두 경향의 작품들을 통해 4인4색의 색다름을 추구한다. 오랜 세월 부부로 함께 살아가며 창작활동을 하는 부부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하면서 서로의 작업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나타나는 시너지효과가 잘 나타나는 전시로 4인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작품을 통해 가족으로서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강석원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낙엽을 주제로 한 수채화와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낙엽이라는 매개체로 가을을 대변하고 싶다는 작가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테두리 속에 자연스럽게 숨쉬며 살아가는 인간세상을 낙엽이라는 소재로 풀이하고 있다. 이어짐, 숨쉼, 바람 등 작가가 말하는 낙엽들은 계절이 무르익을수록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다가 빛바래고 떨어져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들이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다고 말한다. 작가의 작품이 캔버스의 화면 속에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석을 오브제로 사용한 것은 자연과 동화하고자 하는 작가의 또 다른 시도로 평가되어진다.

김미영은 비구상 작업으로 꽃과 자연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조형요소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이며, 김경달은 일출사진작품을 정경자는 외국풍경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서로 다른 작업을 추구하는 4명의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4인 4색의 다채로움 보다는 현실과 이상의 수많은 좌표 속에서 이들이 함께 추구하는 예술적인 방향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족’의 또 다른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로 마련된다.

 

 

김경달-일출

 

 

김미영-무제

 

 

정경자-자연

 

 

 

 
 

강석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7회(대구, 서울) | 초대 및 단체전 100여회

현재  대구미술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 작가정신미술학원 운영

김경달 (金慶達)

1939  생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학과 졸업 | 계명대학교대학원 (교육학석사)

대구광역시 사진대전 초대작가 |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역임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 지회장

정경자(鄭京子)

1940  생 | 효성여자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국어학전공

대구교원사진연구회 회원 | 대구여류사진가회 감사 | 대구가톨릭사진가회 감사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김미영

계명 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동 대학원 회화과 수료

현대미술 교류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1992) | 탈 이미지전 (터 갤러리 .서울.1993) | 한민국청년미술제(인천문화회관.1993) | new frontier전(대구문화예술회관.2003) | 미술.대구를 움직이다 전(대구문화예술회관.2007)

 
 

vol.20091118-회화와 사진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