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서양화展 & 양헌주 도예展

 

- 청원미술관 초대 展 -

 

김혜경

 

 

청원미술관

 

2009. 11. 16(월) ▶ 2009. 11. 25(수)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 753-7 (청원가구마을 내) | 043-269-2556

 

 

김혜경

 

 

김혜경 서양화展

 

- 현대미술에 나타난 동화적 표현

 

현대사회를 지배하게 된 합리주의는 현대미술 또한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면서 작가는 내면세계를 중요시하며 외형을 반사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인간의 순수성을 찾기 위하여 그 기초를 아동화적인 표현에서 찾으려고도 한다.

일상의 주변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의 표현을 생명력 있게 전하는데 있기에 순수한 눈이 없으면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것이다. 내면적 욕구에서 시작한 자기유희의 본능으로 자신의 경험을 내재화시켜 의식적, 무의식적인 형과 색으로 자기세계를 만들어 낸다.  순수한 내면세계 속에서 자유자재로 사용되는 선과 유희는 공간과 환경을 초월하여 어떤 가식이나 꾸밈이 없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인간의 욕구에 의해 나타나는 순수한 감정으로써 인간의 표현본능이다.

동화적 표현은 인식의 기록이며, 주관적인 주장을 나타내는 행위, 즉 본능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순수하고  동화적인 표현들을 방법적인 기법으로서 활용하였으며 이로서 새로운 표현양식의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

대상에 대한 순수한 눈에서 오는 내면의 심상, 감정물이 조형적으로 표현되는, 신선하고 순수한 그들만의 세계를 보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주관적인 관점, 시각을 표현함으로 창조라는 무언가를 표현하기보다는 일상의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작은 발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와 그리고 동화 같은 그들의 독특한 예술과 마주침으로써 삶과 그리고 세상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삶에 스며들어 있는 아름다움을 우리는 향유하게 된다.

동화적 분위기, 주관적인 표현, 기이한 형태의 묘출은 바깥세상에 대해 일체의 관심과 경계의식을 드러내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은 자기들의 세계에 빠져있다.  

순수한 감성과 본질적인 모습을 추구하는데서, 아동화적 표현과 작가만의 상상의 세계를 오브제로 의미를 부여하며, 주관적이고 내면의 순수한 욕망을 조형언어로 표출하여, 현대화화의 표현기법에 대한의미를 발견하고 가능성을 비추어 본다.

-김혜경 작가노트 중에서

 

 

김혜경

 

 

김혜경 (金惠經)

충북 대학교 대학원 미술과 졸업 | 1984~2003  전국 및 충북 공예품대전등 다수 입상 | 2004  청주 공예문화 상품대전 금상 | 1996~2002  국립청주 박물관 공예교실 강사 | 2005~현 충북 미술협회 회원전 (청주 예술의 전당)  | 2005~현 한국미술 협회 청원지부 정기전 (대청호 미술관)  | 2006  충북 청년 작가전(청주 문화관) | 2007  제1회 개인전(갤러리 홍) | 2009  제2회 개인전(청원 미술관)  

현 : 초등부 방과후 강사 | 진천군 청소년 아카데미 미술 강사 | 청원 및 충북미술협회 회원 | 그린공방 운영

 

 

김혜경

 

 

양헌주 도예展

 

-  투박함 속에 내포된 정겨운 생활

 

도자기제조 공정은 제토 → 성형건조 → (1차장식) → 초벌구이 → (2차장식) → 시유 → 재벌구이 → (3차장식)으로 이루어진다.

뒤뷔페는 "예술의 본질은 새로움이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전통기법과 그리고 영감  미감에 의해 우리는 창출해 낸다.

독창적인 표현과 방법은 형태와 구조에서 시각적 혹은 감성적인 감흥을 느끼게 하며, 작품내면의 철학은 대상을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작가의 의식과 함께 깊숙이 호흡한다.

우리고유의 도자기특유의 투박성과 그리고 순수 추상도자의 개념과 아울러 인테리어 작품으로서의 기능성을 심미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도제에서 프랙탈은 특징적 요소를 응용하며, 제작된 형태적 고유성과 내면적 상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현대도예에서 프랙탈적 요소들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사물의 본질에 더욱 다가서게 하는 통찰력과 지각력을 높여 주었다.

특히 유약과 불에 의해 가마 속 고온에서 무기재료와 각종 산화물의 반응들과 물성은 예상치 못한 장식효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이것은 프랙탈의 본질을 더욱 아름답고 구체적으로 장식화 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 양헌주 작가노트 중에서

 

 

양헌주

 

 

양헌주 (楊憲周) Yang hun-joo

청주대학교  공예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_1999 월천갤러리 초대 | 2003  갤러리 sharp 개관 초대  | 2006 청주예술의 전당 (올해의 작가)

2009 청원미술관

단체전_1994~현  한국공예가 협회전 | 1992~현  충북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전 | 1987~현  충북공예가회전 | 1988~현  청주미술 협회전 | 1986~현  토화전 | 1992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상 | 2005  청주예술 공로상

청주대·대구대 강사역임 |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 현대산업디자인대전 운영위원 역임 | 충북 미술대전 운영위원 | 충북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 충북 및 청주미술협회공예분과 위원장 |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과 및 교육대학원 강사

 

 

양헌주

 

 

양헌주

 

양헌주

 
 

 

 
 

vol. 20091116-김혜경 서양화展 & 양헌주 도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