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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선 展
목련_65.1×53.0㎝_Oil on canvas_2009
롯데갤러리
2009. 11. 12(목) ▶ 2009. 11. 18(수) Opening : 2009. 11. 12(목) PM5:00 대전시 서구 괴정동 423-1(롯데백화점 8층) | T. 042-601-2827~8
뜨락_ 90.9×72.7㎝_Oil on canvas_2009
원초적 자연형상
자연예찬인류에게는 자연이라고 하는 신의 축복이 주어졌다. 자연이야말로 인류가 향유하고 있는 최상의 기쁨일 것이다.“자연예찬” 그것은 인류가 누리는 소명이며 예술가에게는 추구해야 할 절대 명제가 된다. 미술의 역사는 그 맑은 고딕위에서 맥락을 이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인선의 작품세계 역시 자연이라고 하는 테마를 기조로 하고 일관되게 출발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지금 문명이라고 하는 인공적인 수레바퀴에 떠밀려 훼손되어 가는 자연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될 보존된 자연의 한 자락 한 자락을 화면에 담아가는 그의 작업영역은 그러기에 소중하기만 하다.예술이야말로 자연을 지키고 일궈가는 최후의 보루가 되리라고 믿는다.중원의 도시 공주가 성장배경이며 활동거점이 대전이기도 한 작가는 이 때묻지 않은 고장에서 예술의 동력을 이어왔다.그러므로 그의 작품의 맑은 고딕을 형성하는 본질적인 요소는 정갈한 고향의식 같은 것이다.고향이라는 자양을 섭취하며 그 하늘 아래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각인해 가는 화가의 작업적 본령은 이제 완결된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그 자체로서 값진 성취로 간주되며 거기에는 따스한 온기가 감지된다.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한 자연대상을 작품으로 형상화함에 있어서는 화가의 개성이 크게 작용될 것이다.
쉼터_162.2×130.3㎝_Oil on canvas_2009
이 화가의 작품에 있어서의 형상과 색채는 가시적인 범주에서 표출된 대상적 세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런 관점에서 화가가 그리는 자연의 편린은 지극히 낙천적이며 순수한 내심성에 근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자연의 급조된 변형보다도 묘사적인 파악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땅의 예술가에게는 더 없이 소중하게 주어진 선물이기도 한 자연과 환경을 화가는 작품으로 소화시킨다.도심에 묻혀 지내다 보면 자칫 망각하기 쉬운 원초적 자연형상이다.자연은 그 자체로서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화면 형상으로 바뀌었을 때 예술적인 별개의 아름다움을 발산한다.화가의 작품세계는 자연 회귀를 염원하는 인류의 소망이 갖춰진 작은 공간에 펼친 묵념의 기도로서, 예술적 성취로서, 보는이에게 기쁨을 제공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이 성찬을 축하해 마지않는다. 2009. 10. 미술평론가 김인환
자연예찬_162.2×130.3㎝_Oil on canvas_2009
양귀비_40.9×31.8㎝_Oil on canvas_2009
연못가의 풍경_90.9×72.7㎝_Oil on canvas_2009
내 마음의 정원_162.2×130.3㎝_Oil on canvas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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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선 청주사대 미술교육과 졸업 | 중등교사 역임 2003 제 1회 개인전 인사아트갤러리(서울) | 2005 제 2회 개인전 대전 대덕 문화원 | 2009 제 3회 개인전 대전 롯데갤러리 | 한국 미술협회전 |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 초대작가전대전 | 여류화가회전 | 한국 전업작가회전구상전(세종문화회관) | 독일 괴테 문화원 초대전(독일) | 한국ㆍ터키 미술교류전 | 코리아 아트페스티벌(세종문화회관) | 한ㆍ중 현대미술의 만남전(중국 위해시 박물관) | 회화 6인전(삼정아트페어)립화랑 | 작은 그림전 | 향토 작가전 | 삼성 크로키전대전 사생회전 | 교차로 창립 초대전.그 외 초대전, 단체전 참가 다수 수상경력 |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우수상 | 한국미술 문화대상전 장려상 | 구상전 | 미술세계 대상전 | 세계미술 교류 협회전 |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 금강미술대전 | 형상전 | 충남 미술대전 특선그 외 수상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회원 | 구상전 회원 |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전광역시 여류화가회 회장 | 대전광역시 전업작가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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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91112 - 전인선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