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연 展
연속된 풍경 - Sequence
225호에서_91x72.7cm_Oil on canvas_2009
갤러리 이즈
2009. 11. 4(수) ▶ 2009. 11. 17(화)
Opening : 2009. 11. 4(수) PM 5: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 02-736-6669
산책_ 91x207.7cm_Oil on canvas_2009
함수연 회화전 <연속된 풍경 : Sequence>에 소개될 작품들은 유화로 제작된 풍경화이다.
이 전시회는 반복된 일상의 패턴에서 발견되는 장면들이 어떻게 풍경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전통적인 풍경화가 거대한 자연의 경치에 압도된 웅장함이나 숭고함을 미학적으로 제시했다면, 이 전시회에서 소개될 풍경의 범위는 작가의 눈에 확보될 정도인 근경에 속한다. 그것은 무수한 관찰을 통해 얻어진 장면들로 풍경이 있는 장소, 바로 작가 자신이 있는 곳을 노출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장소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드러내거나 풍경을 지시하거나 상징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그저 작가 스스로를 담담히 바라보는, 반드시 볼 수밖에 없는 집요한 시선을 확장 시켜 보고자 함이다. 그러한 시도들의 결과로 얻게 되는 무언가는 회화의 장치 안에서 화면으로 옮겨져 있다.
함수연 회화전 <연속된 풍경 : Sequence>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변에 있었을 장면들이며, 어쩌면 앞으로 보게 될 풍경들로 연속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풍경화에 관한 사실적인 재현의 문제를 넘어서 한 사람의 고유한 시선과 태도를 느껴볼 수 있는 회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산책_53x45.5cm_Oil on canvas_2009
자전거_72.7x53cm_Oil on canvas_2009
탄천산책_91x72.7cm_Oil on canvas_2009
■ 함 수 연
1977 서울 | 2009 성균관대대학원 비교문화 박사과정 재학 | 2006-7 독일 뮌헨종합대학교 예술학 미술교육 석사과정 수학 | 2005 성균관대대학원 미술학석사 서양화전공 | 2002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개인전
2009 연속된 풍경-SEQUENCE 함수연 회화전 (갤러리 IS, 서울) *11월 4일-17일 예정 / 연속된 풍경-SEQUENCE 함수연 회화전 (김진혜 갤러리, 서울) | 2007 그녀의 거주지-Ihr Wohnsitz 함수연 회화전 (225 Heiglhofstr.66, 뮌헨) | 2005 다이알로그-함수연 회화전 (다빈치갤러리, 서울)
단체전
2009 Bloom in Color (신세계갤러리, 광주/서울) | 2008 2008 한-중동포럼 : 한국의 미 특별전 (Cairo Opera House, 이집트) / 서울청년작가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07 Hinz und Kunst (Die Bank,뮌헨) | 2006 Whey Protein (키미아트,서울) / 스승과 제자전 (목금토갤러리, 서울) | 2005 새로운 시각 (대안공간 풀, 서울) / 유연함 (모란갤러리, 서울) / 서울청년작가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삼청아트페어 (HAM 갤러리, 서울) / 서울청년비엔날레-포트폴리오2005(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생활의 저편 (김진혜갤러리, 서울) | 2004 프레파라트 어머니지구 (스케이프갤러리, 서울) | 2002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대구문화홀, 대구) / 미술의 향방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선정
2009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지원 프로그램 SeMA 작가 / 미래한국 100년 인문학 장학금 | 2006 독일 뮌헨종합대학교 연구장학금 / 일주아트 클릭갤러리 작가 | 2005 키미아트 갤러리 기획공모 / 대안공간 풀 - 새로운 시각 기획공모 | 2004 다빈치 출판사 석사청구공모전
vol.20091104-함수연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