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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展
8월의 느티나무_55X35cm_화선지에 수묵담채_2008
대전현대갤러리
2009. 10. 15(목) ▶ 2009. 10. 21(수) open: 2009. 10. 15 (목) pm 6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 2동 465-2 | Tel. 042-254-7978
삼선암_60X100cm_화선지에 수묵담채
자연속에 또 다른 자연
움트는 봄의 생명과 함께 사계가 빚어내는 조화(調和)는 늘 입고 있는 옷처럼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고국을 한번이라도 떠나 살아본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받은 천혜의 아름다움에 새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만큼 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스스로 다가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자연 만큼 변화가 많고 심오한 것이 없어 자연을 벗삼아 힘이 다할 때까지 그림을 그린다는 작가 이재호는 우리자연의 모습을 실경으로 즐겨 그리는 작가이다.평화롭게 하늘을 나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들판에 피어난 풀 한 포기, 꽃 한송이를 보고도 우리의 눈은 즐거울 수 있다.그러나 순환하는 계절에 오고 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는 화가의 눈은 막연한 시선이 아니라 그 순간을 잡아 두고자하는 마음의 감동으로 다가간다. 그래서 한 포기의 꽃을 그리고 날아가는 새들을 화폭 위에 잡아두고자 한다.그것은 작가가 느끼는 순간의 감동을 영원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갈망의 표현이기도하다.이번 작품들은 그동안 보여 준 그의 작품들과 전혀 다른 듯 보이지만 우리가 보는 풍경 속에 들어 있을 법한 경치를 한 폭의 그림으로 확대 해석한 그림이다. 확대된 대상에서 느끼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은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자연의 경이로움을 말해 준다.
어청등대_46X30cm_화선지에 수묵담채
평면 속에 담겨진 사실화에서는 자연의 생명을, 수묵과 착색의 기법으로 절제된 화면에서는 작가의 또 다른 세계를 느껴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가끔은 완벽한 寫實畵가 형체의 가능을 향해 열려 있지 않은 공허 때문에 오히려 부족함을 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의 신비는 그 묘사된 색채나 모습에서 감동을 준다기러기 떼가 날아가고 갈대 숲 사이로 떠 있는 배는 주인을 잃었다.이렇게 빈 배가 그려지는 경우, 예전의 화가들은 세월의 무상이나 잃어버린 태평성대를 표출하곤 하였다. 그러나 제목으로 작가의 마음을 읽어 볼 때, 남강 이재호의 그림 속에서는 누군가 그 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기를 기다리는 생성의 근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작품들에서 그의 필법은 강한 필세에 의한 준(俊)의 표현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오히려 선염(渲染)이나 찰염법(擦染法)으로 화면을 미리 적신 후 번지듯, 붓 자국을 드러내지 않고 문지르듯 칠하는 효과를 살려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먹이라는 매체가 갖고 있는 특성을 공기의 흐름과 함께 운용하여 적막감을 유도하고 있다. 또 다른 작품에서 보여지는 그의 작업들은 다소 강해진 색채의 사용과 함께 기존의 옅은 담색이 주조를 이루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반복되는 붓질로 정치(精緻)하면서 깔끔한 화면을 이끌어 가는 것은 작가 이재호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15회,16회 개인전-황효순(미술사 박사) 글 중에서
월출산_93.5X57cm_화선지에 수묵담채
초추-1_60X100cm_화선지에 수묵담채
한려수도-1_33X24cm_화선지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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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個人展_1984 李在晧 韓國畵展(新新畵廊) | 1984 李在晧 招待展(大田공간사랑) | 1989 李在晧展(서울 갤러리) | 1992 李在晧 여름 風景展(서울 갤러리) | 1993 李在晧 韓國의 自然展(大田 홍인미술관) | 1995 李在晧 섬.바다 風景展(서울, 갤러리 도올) | 1997 李在晧 自然展(大田 現代畵廊) | 2000 李在晧展-산과 바다가 하나되어 만나는 自然(타임월드 갤러리) | 2001 李在晧展 花.鳥.蟲 動物展(大田 吾園畵廊) | 2002 李在晧-靜中之動(大田 現代畵廊) | 2003 李在晧展(화소 갤러리) | 2005 李在晧展-아름다운 韓國의 섬들(大田 롯데갤러리) | 2006 李在晧展-아름다운 韓國의 섬들(大田 市立美術館) | 2007 李在晧展-독도 四季節(大田 롯데갤러리) | 2008 李在晧展-鳥.獸.花.蟲.丹展(大田 現代갤러리) | 2009 李在晧展 - 4季節 國際展_ASIA 現代美術祭(日本) | 中國 國際水墨大展(中國) | Fine Art Exhibition in Tokyo(日本) | Three Nations, Three Colors Exhibition(러시아) | 現代美術交流展(中國) 등 30여회 團體展_大田 MBC 企劃 ‘아름다운 금강’전(大田) | 중앙, 吾園, 우연, 롯데, 현대, 인농, 모아 등 開館招待展(대전, 광주, 서울 등) | 雪 四人의 視覺展(大田) | 韓國畵 本質性의 回復(大田, 大邱, 釜山, 濟州 등) | 現代 水墨의 自然展(서울) | 金剛山 實景展(大田) | 現代 韓國畵 정립전(서울) | 광주비엔날레 記念 韓國中堅作家 招待展(光州) | 墨香의 山河展(서울) | 歷史와 의식 독도 眞景展(서울) | Art and Design Festival(光州) 등 300여회 運營委員 및 審査委員_大韓民國 美術大展, 無等, 韓國畵특장, 壇圓, 신사임당, 뉴프론티어, 大田, 忠南, 全南 등 50여회 加入團體_韓國美術協會, 大田韓國畵會, 韓國 同質性 回復, 靑土會, 淸林會, 韓國 面協會, 大田.南京 書畵會, 畵錄會, 國際美術交流會, 深香 朴 武 선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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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91015-이재호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