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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展
The Goddess of Venus_01 60.6 x 50.0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금박 2009
구올담갤러리
2009. 7.22(수) ▶ 2009. 8. 4(화) 오프닝 : 2009. 7.25(토) 오후 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185-1 | 032-528-6030
The Goddess of Venus_02 90.9 x 72.2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금박 2009
The goddess of Venus
한 화면안의 스토리 구성을 맑은 고딕으로 한 작업은 하나하나의 시리즈를 갖고 있다. 「The goddess of Venus」 시리즈는 주변의 소소한 일들로 시작되어지는 주제로 현대인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눈치를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진다. 그것은 현시대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현대인의 모습이다. 현대인들은 잘생긴 외모를 금전적 여유만 있으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괄된 외모를 사고파는 상업화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동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The Goddess of Venus_03 60.6 x 50.0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금박 2009
작품의 주인공은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항상 고양이 가면을 쓰고 있으며 명품브랜드의 패턴 옷을 입고 남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려고 한다. 그녀의 머리 위에는 그녀가 동경하는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의 정기를 받고 있거나 때로는 권위의 상징인 왕관을 받음으로써 그녀는 평범한 인물에서 공주와 같은 외모를 갖게 되는 과정을 한 화면에 보여주고자 한다. 그녀의 주변에는 항상 후광 [後光]이 비춰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goddess는 일반인과 차별화 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금빛오로라를 형성시켜 한층 더 부각시켜 준다. 금빛 후광 [後光]의 표현은 한국전통채색화의 기법으로 천연안료인 석채로 고분을 쌓고 그 위에 금박을 붙이는 작업으로 진행되어 진다. 작업의 전체적인 표현은 시간의 흐름을 압축시켜 한 컷의 장면으로 한 화면에 보여준다. 즉, 극장안의 관객이 객석에 앉아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고 이야기 전개를 화폭에 보여주는 것처럼 한 화면 안에 스토리를 구성 하였다. 각각의 작업들은 계획을 잡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으며 고분위의 금박으로 입체감을 주고 화려한 장식적인 요소와 캐릭터의 시크한 표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남겨 준다.
The Goddess of Venus_04 72.7 x 60.6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금박 2009
The Goddess of Venus_05 53.0 x 45.5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금박 2009
The Goddess of Venus_06 45.5 x 53.0cm 장지위에 채색, 석채, 은박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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