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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展
- Dual myths 이중적 신화 -
이윤우_신화_The Story of newness 162.5 x 130.5cm Oil on canvas 2009
Gallery Artspace H
2009. 7.10(금) ▶ 2009. 7.30(목) 오프닝 리셉션 : 2009. 7.10(금) 오후 5:00 pm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창덕궁 옆) | 02-766-5000
이윤우_신화_The Story of newness 117 x 90.5cm Oil on canvas 2009
신진작가의 향연을 만끽하라! 2009년 7월 갤러리 ArtspaceH의 신진작가 기획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이윤우 작가의 작업을 통해 그의 거침없는 생각과 고민을 작품으로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주제로 그의 작업은 고대 속 신화의 모습을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여 예리한 필치와 과감한 화면 구성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것입니다. Gallery Artspace H
이윤우_Paper 162.5 x 112cm Oil on canvas 2009
오래 전부터 예술의 소재로 다뤄져 온 ‘인간의 몸’은 내 작업의 모티브이다. 고대에 신은 아름답고 때로는 웅장하게 표현 되었지만 시각적으로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이미지들은 신으로서의 숭배 대상에서는 멀어져 갔지만 많은 예술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에게 신은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신비로운 존재이다. 그 후로도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뤄왔고 그림이나 조각 이외에도 사진의 발달로 많은 이미지들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나는 고대의 절대적 아름다움과 현대의 인위적 아름다움이 한 화면 내에서 충돌 했을 때의 효과를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해 지금까지 수없이 언급되어 왔지만 그러한 신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 속 인물들의 이면적인 성격은 다분히 인간의 습성을 닮았고 다른 것이 있다면 인간이 갖지 못한 어떤 능력을 가졌다는 것뿐이다. 처음부터 인간 스스로가 그러한 능력을 지향하면서 원시인들이 동물이나 식물 등을 숭배했듯 인간을 숭배한 것 같다. 즉, 인간을 모델로 삼아 어떠한 믿음이나 성과를 이루고자 했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현재에도 수많은 광고 매체들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 있다. 메이크업과 같은 시각적 효과들로 사람들의 눈을 자극시켜 믿게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현대의 신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작가노트 中
이윤우_Paper 162.5 x 112cm Oil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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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90710-이윤우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