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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룩스 기획 展
‘Reminiscence’
참여작가 : 고정남, 임지원, 최은식
고정남_#001_60x75cm_2003
갤러리 룩스
2009. 7. 8(수) ▶ 2009. 7. 14(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 T.02-720-8488
고정남_#004_60x75cm_2003
Reminiscence전에 부쳐 고정남, 임지원, 최은식은 일본의 토쿄공예대학에서 사진을 공부한 후 한국에 귀국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들의「머릿속에 남겨진 시간속의 공간과 기억」이 테마이다. 구체적으로 눈앞에 보여지는 것은 그들이 일본 체류(재) 중에 본 거리나 인물, 체험한 사건의 사진이다. 그것들을 촬영하고 나서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어떤 상황으로 셔터를 눌렀는지 기억은 이미 희미해져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선명하고 뚜렷하게「그 장소」와「그 시간」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그것의 불가사의함, 인간의 기억과 사진에 봉할 수 있었던 기억과의 사이의 엇갈림이 그들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주었을 것이다. 그들이 지금 일본이 아닌 한국에 있어 그 엇갈림은 한층 더 증폭한다. 여기에 보여지는 광경이나 사건이 정말로 있었던 것인지 확인하려 해도 물리적인 거리가 그것을 막는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은 허무하고 무상한 인간의 기억을 초월해 간다--그것을 재차 강하게 느끼게 해 주는 전시회이다. 이이자와 고타로 Iizawa Kotaro, 飯澤耕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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