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그 공간의 사유

 

참여작가 : 김효정, 김화영, 박종성, 박찬구, 방미숙, 방향숙, 안경희, 이병상

 

김효정1

 

 

갤러리 룩스

 

2009. 6. 10(수) ▶ 2009. 6. 16(화)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층 | T.02-720-8488

 

www.gallerylux.net

 

 

김화영

 

 

다시 또 도시 한 가운데 선다.

잠시 머무르며 깊은 호흡으로 사유한다.

 

화려하지만 적막한 도시,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에서

여전히 나의 모습은 희미하기만 하다.

나인지 너인지 모를 많은 사람들과 마주한다.

나는 너 같고 너는 나 같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누군가 머물고 간 빈 의자 위에서

길을 걷다 마주친 쇼윈도에서

나의 모습이 익숙한 노래처럼 스친다.

 

"도시, 그 공간의 사유”는 2007년 Y-photo 7인 그룹전 주제였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동료를 맞아 8인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도시'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도시를 부유하듯 스쳐지났던 첫번째 전시와는 달리 도시의 한 가운데 머물며 일상의 풍경 속에 스스로의 투영하려 애썼다.

같은 주제로 두 번째 전시를 준비하는 일은 큰 부담을 안겨 주었지만

깊은 시선으로 사색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박종성1

 

 

방향숙

 

 

안경희1

 

 

이병상

 

 

 

 
 

 

 
 

vol.20090610-도시, 그 공간의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