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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숙 展
- 바닷가 생명의 소리 -
바닷가 생명의 소리 속삭임Ⅱ_Watercolor on paper_91×116.7cm_2009
단성 갤러리
2009. 5. 20(수) ▶ 2009. 5. 26(화) 오프닝 : 2009. 5.20(수) 오후 : 6: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 02-735-5588
김포시민회관
2009. 5. 27(수) ▶ 2009. 6. 1(월) 오프닝 : 2009. 5.27(수) 오후: 6:00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59-4 | 031-983-9942
바닷가 생명의 소리 속삭임Ⅰ_Watercolor on paper_162×128cm_2009
바닷가 생명의 소리
박영택 (경기대학교교수, 미술평론) 바다를 고향으로 둔 자들은 늘상 그 원풍경을 추억화 한다. 화가들일 경우 그 장소가 작업의 모태를 이루고 있음을 본다. 어린 시절의 고향 바닷가를 떠나 유랑하는 삶들은 항상 바다를 그리워하고 해서 그 바다에 다가와서야 비로소 안온함과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 이들에게 수평으로 길게 누운 바다를 보고 주변의 갯벌, 그리고 비릿한 바다 내음과 짭짤한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 끈적거리는 질료성으로 다가오는 ‘뻘’은 모든 풍경에 우선하는 근원적인 풍경이다. 그러나 이 풍경이란 것은 그 장소와의 실존성에서 떠났을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거리 속에서만 실현된다. 그러니까 그 장소에서 먹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곳이 하나의 풍경으로 조망되지 못한다. 노동과 손에서 벗어났을 때, 일상이 뿌리내리는 장소가 아닐 때 비로소 풍경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어린 시절에는 몰랐지만 어른이 되어 그 바다를 떠났을 때, 삶이 장소에서 이탈했을 때 드디어 바다가 풍경이 되어 다가온다. 신의숙은 고향 목포라는 공간이 바다와 분리되지 않고 함께 불거져 다가온다고 말한다. 평생 자신의 고향인 섬과 목포를 둘러싼 그 푸른 바다 색깔을 찾아 헤맨 수화(김환기)가 떠오른다. 고향을 떠나 서울 근교에서 살면서 작가는 틈틈이 가까운 바닷가와 개벌에 나가곤 했단다. 그러면 잠시 고향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들고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도 구름처럼 피어오르기를 거듭했던가 보다. 그리고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다보니 그 장소를 자연스레 화면에 옮겨놓게 된 것이다. 유년의 기억과 고향에 대한 잠재된 욕망이 바다를 그리게 한 것이다. 해서 언제부턴가 바닷가 풍경이 그림의 주된 소재가 되고 이후 갯벌로 조금씩 시선이 이동하고 있었다. 종이에 수채화물감을 풀어 정치하게 때로는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구성을 통해 그 자연대상, 장소를 재현하고 있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실재하는 장소에서 출발해 조금씩 변형과 각색이 뒤따르면서 자신이 보았던 것, 보고 싶었던 것을 동시에 오버랩 해 놓았다. 사실 이 그림들은 바다를 재현한 것이라기보다는 바다의 주변을 더듬고 있다는 느낌이다. 백사장에 내려앉은 갈매기들, 갯벌에 모여 사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주로 그려지고 있고 그것은 단지 기록적이거나 사실적인 묘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빌어 바다에서 받은 인상 내지는 자신이 본 풍경에서 길어 올린 전언 같은 것이다.
바닷가 생명의 소리 추억Ⅰ_Watercolor on paper_91×116.7cm_2007
“제 그림의 모티브는 바닷가 중에서도 주로 갯벌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건 제가 바닷가 마을에서 자라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무수한 생명체들의 체취와 흔적을 담아내고자 하는 의도에서입니다. 바다라고 하는 생명의 ‘무한한 장’이 가져다주는 숨 쉬는 소리들을 담아내려고 합니다.” (작가노트) 그러니까 작가의 말대로 ‘바닷가 생명의 소리’를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갈매기와 소라, 게, 갯벌, 모래사장 등이 반복해서 등장하며 그것들이 화음처럼 어우러져 다소 낭만적이고 시적인 장면을 그려 보인다. 그런데 나로서는 그러한 문학적인 장면의 연출과 공들여 그린 수채화(갈매기, 소라 등)에서 다소 나른하고 제한된 상상력과 상투형의 코드들을 만난다. 반면 갯벌을 화면 가득 담아낸 전면적인 풍경 안에 근경에서 원경까지의 거리감을 극대화하고 자잘한 게와 뒹굴어 다니는 소라나 고동, 돌과 모래, 뻘에 난 여러 흔적들이 생물도감처럼 그려진 그림은 다른 작업에 비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나는 그런 작품이 좋다. 그 그림에는 이 작가가 조용히 응시하고 오랫동안 바라보고 꿈꾼 갯벌에 대한 작가만의 목소리가 은은히 베어있다.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오랫동안 들여다봐서 풍성한 꿈을 지니고 있는 대상이다. 애정과 함께 관심을 갖고 보았기에 가능한 그림이다. 그곳에서 작가는 우주자연이 법칙 혹은 생태계의 엄정한 이치 같은 것도 보았다. 그리고 갯벌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뭇생명들의 의미 또한 가만 헤아려 보았던 것 같다. 그것을 욕심없이, 드라마없이 담담하게 기술하듯 그렸다.
바닷가 생명의 소리 삶_Watercolor on paper_91×116.7cm_2009
갯벌은 자신의 몸 안에 바다를 담고 있다 내뱉고 다시 담기를 영원히 반복해 왔을 것이다. 바다와의 이 교섭, 혼음으로 인해 무수한 생명체들이 잉태되었다. 사람들은 그 덕에 살아있다. 갯벌은 산 자들에게 은총이다. 여러 생명체들이 은신하고 숨구멍을 만들어내며 분주히 오가는 갯벌의 피부/살은 거대한 자궁이다. 작가는 그 안에서 바글거리는 무수한 생명체들을 미시적인 시선으로 포착하면서 광활한 풍경 안에 작게 위치시켰다. 거의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구성과 메마르고 황량해 보이는 뻘의 느낌, 촉각적인 마티에르, 지표에 붙어나간 밀착된 시선의 묘미, 동시에 조감으로 일어서는 시선 등이 맞물려 무척이나 흥미롭고 매력적인 그림을 만들어 보인다. 섬세하게 매만진 모래나 뻘의 질감, 촉각적 시선으로 그려나간 땅/갯벌, 그 위에 자연스레 만들어진 선과 흔적, 건삽한 색감 등은 현실풍경이면서도 몽환적이고 사실적이면서도 무척이나 비실재감이 드는 그런 풍경화가 되었다. 그것은 작가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자신의 마음에서 우연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잉태된 것들이다. 좋은 그림은 작위적이지 않으며 상투형으로 매만지거나 연극적으로 꾸미지 않은 그림이다. 관심있게 보고 오랫동안 응시하고 자신이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만을 솔직하게 올려놓는 것이다. 기법은 그것에 자연스레 조응한다. 나로서는 이 작가가 갯벌풍경을 좀 더 밀고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갯벌을 오래보고 꿈꾸는 작가가 우리에게 또 무엇을 그려보일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바닷가 생명의 소리 추억Ⅱ_Watercolor on paper_116.8×91cm_2007
바닷가 생명의 소리
세상은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미세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꽃잎 피어나는 소리. 작은 돌멩이 구르는 소리. 반짝이는 모래알 떨어지는 소리. 우리들 눈에는 잘 띄지 않는 살아있는 것들의 숨소리. 바닷가 갯벌 앞에 앉았을 때 나는 고요 속에서 생명의 소리를 들었다. 바스락 소리에도 놀라 숨어버리는 게들, 통통 뛰는 망둥어, 이름을 잘 알지 못하지만 고물 거리는 작은 생명체들이 뻘과 함께 숨쉬고 있었다. 뻘 속에는 살아 있는 것들의 경이로움이 있었다. 모든 바닷가 생명체들에게 자양분이면서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
봄은 늘 새롭고 신선하다 아지랑이처럼 서서히 피어올라 생명을 채우고 마침내 푸른빛으로 물결치는 봄이여!
어렸을 때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고 바람소리를 듣고는 했다. 바다가 그리워 파도를 부르는 듯한, 뱃고동 소리를 흉내 내는 듯한....... 그리고 오늘 그 소리를 재현해 본다.
바닷가 생명의 소리 여행Ⅰ_Watercolor on paper_45.5×53cm_2008
카메라 포커스를 맞추고
갯벌에 쪼그리고 앉아 뻘 구멍에서 게가 기어 나오기를 숨 숙이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맑은 햇살을 좋아하는 네가 하늘은 아랑곳하지 않고 끈적거리는 갯벌만을 응시하며 무슨 생각을 할까? 늘 궁금했는데, 너의 손끝을 거치면서 이런 그림이 태어남을 보며 역시 예술적 감각은 아무에게나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마음이 먼저 비워져야 한다고 했는데, 의숙이의 마음은 늘 맑게 비어 있어, 소재를 담기가 수월하지 않았을까? 조용한 손놀림으로 화폭에 한점의 그림이 담겨지는 순간을 보면 그림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신비 그 자체로 느껴 질 때가 많았지. 한 컷을 잡기위해 뻘 구멍에서 게가 기어 나오기를 기다리다 찰깍, 카메라 샷을 누르는 순간 그 수많은 게들은 일제히 다시 구멍으로 숨어 버리는 장관을 이루고, 바다에는 잠시 적막이 흐르고, 또 다시 게가 기어 나오기를 기다리는, 반복의 시간에 나는 그 바닷가 바위에 누워 햇살 가득한 하늘을 보며 글감을 가슴에 담았지만 나는 그 글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나에게는 무척 소중한 동생이자 친구인 네가, 화가로서 그림으로 깊어져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힘찬 박수를 보낸다.
김포문인협회 부지부장 신 금 숙
바닷가 생명의 소리 속삭임Ⅲ_Watercolor on paper_162×137.3cm_2009
바닷가 생명의 소리 속삭임Ⅱ_Watercolor on paper_91×116.7cm_2009
The Sound of Life Beside the Shore
Park, Yeong Taek (Art Critic, Prof. of Kyeong Ki University)
People who were born near sea memorize always the old landscape of their birthplace. And we see that as for an artist the birthplace becomes the matrix of the artist's work. Those who had wandered after leaving the seashore of the hometown of the childhood feel comfortable and take a rest.For them, looking at the sea lying horizontal long, the foreshore, the fishy smell from the sea, the wind harboring the salty taste, the ?oreshore?with the sticky feeling of the soil are the original landscapes that takes the precedence over all other landscapes. But these landscapes become realized only in the distances that are possible when one left from the existence of the places. That is, for those who live and work there the places are hard to be seen as a piece of landscapes. Without knowing the fact during the childhood, the sea becomes a landscape and comes closer when one broke away from the living place after becoming grown-up and leaving the sea. Shin Eui Suk says, the space of her hometown Mokpo approaches together without being separated from the sea. It reminds me of the Artist Suwha(Kim Whan Ki) who was looking for the blue color of the sea around his hometown island and Mokpo during his whole life. While she lived at the outskirt of Seoul after she had left from his hometown the artist visited near seashore and foreshore from time to time. She might have felt, as if she were in her hometown for a short time and the memory of her youth and the nostalgia might influence abundantly again and again. And because she loves drawing, she put the place on the canvas in the course of nature. The memory of the childhood and the latent desire of the hometown made her draw the landscape of the sea. And from an uncertain period the landscape of the sea became her main motive of painting and later her sight moved to the foreshore gradually. She revives the subjects of the nature, places using watercolor on the papers precisely and sometimes fantastically through surrealistic composition. She started from the concrete and real place and overlapped what she had seen and had hoped to see at the same time with slow gradual modification and adaptation. To be frankly, these pictures give the feeling of groping around the sea rather than feeling of the revival of the sea.
Seagulls sitting at the beach with white sands, many various living things which are living together at the foreshore are drawn and they are not only the descriptive or realistic expression, but also such the impression from the sea through the subjects or the message from the landscape that the she herself saw. The motive of my picture is mainly the foreshore among the seashore. Because I grew up not only at the town near seashore, yet because I intend to entertain the body odor of the countless various living things and include the sounds of drawing their breath that were possible through the indefinite place of life which is called sea?(Artist? Note) That is, according to the artist? words, to revive ?he sounds of the lives at the seashore? Gulls, top shells, crabs, foreshore, sandy beach etc. appear repeatedly, and they look harmonious and make somewhat romantic and poetic scenery? However as for me, I encounter somewhat weary and limited imagination and the codes like cliche in the literary scenic production and elaborately drawn watercolor paintings(Gulls, top shells etc.). On the other side in the paintings with the foreshore landscapes on the whole canvas maximizing distance from the short view to the distant view and the tiny crabs and top shells, turban shells, stones, sands and the various traces on the foreshore drawn as in the pictorial books about living creatures are distinctive compared to the other works.
I'm fond of such pictures. In these paintings the artist's own voice about the foreshore which the artist stared at quietly and dreamed for a long time is harbored vaguely.They are the paintings that were possible through observation with love and interest. There the artist saw the regulations of the cosmos or the strict reasons of the ecosystem. and she might think of the meaning of the foreshore and the countless living creatures living in it. And she drew them disinterestedly without avarice and dramatic intention. The foreshore that contains the sea in its body might have been thrown the sea and then put in its body again repeatedly for good. Through the intercourse with the sea, the group intercourse countless living things have been born. And thanks to them human beings could have continued living on the earth. The foreshore are merciful for the living things. The skin/ muscle of the foreshore is a large womb in and out of which many living things hide themselves and make holes for breathing.
The artist put the countless living things swarming in the foreshore in a small size grasping through the microscopic sight. She produces pictures using almost surrealistic composition and the feeling of the foreshore, matiere, the perspective, and the sight etc. Through the feel of the material of the sand and the foreshore, earth and the foreshore drawn with the tactual sight, and the natural line and trace on the, colors etc. her landscape pictures become realistic and at the same time dreamy with very unreal feeling. They were by chance and naturally created whether the artist intended or not. Good works are not artificial and not tidied up like cliche and produced dramatically. After looking at with interest and staring for a long time and then to draw only what the artist saw and felt and realized frankly. The technique corresponds to them naturally. II hope that this artist could continue the foreshore landscape furthermore. We couldn't know yet what the artist who has looked the foreshore for a long time and dreamed would show us through her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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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90520-신의숙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