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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우 展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2009. 4. 15(수) ▶ 2009. 4. 20(월) 대구시 중구 대봉1동 214 | T.053-420-8014
백자달항아리
"물레성형으로 만들어낸 전통도자기로 봄에 대한 열망을 노래하는 전통도예가 장병우”
대구미술발전인상, 대구공예대전 최우수상, 경북공예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 장병우의 개인전이 오는 4월 15일(수)부터 4월 20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도예미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물레성형기법을 통해 요즘 한창 시대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찻사발에 밀려난 항아리를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하는 작가의 열정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항아리의 나라’하고 불리웠을 만큼 푸근하고 넉넉한 우리의 달항아리 문화를 새로이 조명하고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도예가 장병우의 그간의 결실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된다. 장병우는 오랜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도안하고 조각하여 실생활에서 벽사와 기복의 간절한 마음들을 고스란히 표현한 ‘시간의 무늬’들을 도판위에 새롭게 해석하여 자신의 작품들에 손으로 한획 한획 조각하고 떡살문, 불수문, 와당문 등의 문양들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장병우의 작품들은 도판작업까지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을 접목하여 새로운 조형성과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장작가마에서 구워 나온 작품들로 마련되며 백자와 분청작업을 주류로 한 작품들과 달항아리에서 주전자 찻사발, 애기잔에 이르는 다도구까지의 다양한 작품들로 현대적인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작품들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작가가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통해 얻은 우리도예의 순수성과 넉넉한 아름다움을 현장을 떠난 도심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사발
봄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가을부터 새싹을 품어 봄의 새로움을 준비하듯이 지난 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우리네 삶 속에 스며있는 기나긴 세월의 흔적들을 고령의 산과 들에서 채취, 수비한 흙들과 천연유약인 재유가 주는 자연의 느낌들을 전통 장작가마에서 구워내어 달 항아리와 애기잔, 차도구 등 우리와 친숙한 생활의 소품들과 백수백복도와 별전 등의 다양한 시간의 무늬들을 작은 불 켜놓고 시간을 조각하고 또 시간을 새겨가면서 오늘도 가마 속에 장작을 던진다. 점점 짙어오는 내 안의 움을 틔우기 위해...
주전자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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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우 계명전문대학 공예과 졸업 입상경력 2008 경상북도 관광기념품전 / 동상, 2008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 특선 | 2007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 / 동상 | 2006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 / 동상, 전국 공예품대전 / 입선,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 특선, 대구 공예대전 / 특선 | 2005 경상북도 관광기념품전 / 대상, 대구 공예대전 / 특선,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 동상 | 2004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 입선, 경상북도 관광기념품전 / 동상 | 2003 경상북도 미술대전 / 최우수상 | 2002 대구 공예대전 / 최우수상 수상경력 2005 제1회 대구미술발전인상 수상 전시경력 2008 제1회 개인전(대백프라자 갤러리) | 2005 대구미술발전인상 수상작가 초대전(대구문화예술회관) | 2006~미협전 | 2003~대구도예가회전 심사경력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2003,2005,2006,2007) 현재 미협회원, 화경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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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90415-장병우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