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ir Viewpoints-그들의 시선 展
참여작가 : 변현진, 양승원
변현진_들꽃 아파트 9동_160x130cm_Mixed media on paper_2007
Artspace H
2009. 4. 2(목) ▶ 2009. 4. 22(수)
110-280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 T.02-766-2000
변현진_수련아파트 3동_160x130cm_장지에채색_2009
신진작가육성프로젝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는 ‘their Viewpoints’로 2009년 4월展을 기획한다. 이번 전시는 변현진, 양승원으로 구성된 신진작가를 통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현대 사회를 바라본 사회적, 문화적 현상을 각자의 방법으로 캔버스 화면 안에 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변현진
현대 사회를 살아오면서 특히나 젊은 세대들에게 주변 환경이라는 것, 또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배경은 더 이상 오직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느새 자연이 아닌 도시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
흔히 도시의 이미지라 생각되는 자동차나 건물, 휴대폰, 버스, 로봇 등을 통해 자연물(-꽃)을 형상화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현대인이 잘 느끼지 못하는 주변 환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자연물의 상징적 이미지인 화려한 꽃의 형태로 먼저 눈에 띄게 하고 가까이 다가가서는 인공적인 이미지들의 뒤틀려진 조합이라는 것으로 인식의 전환을 시킨다.
- 작가노트 중 -
양승원_Faintly_116.x80.3cm_watercolor on paper_2009
양승원
패션잡지 화보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사진이 내 작품의 모티브이다. 가늘고 긴 팔다리를 가진 중성적 이미지의 그들은 유약해 보이면서 섬세한 느낌을 준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은 마른 체형을 이상형으로 삼는데, 이는 각종 매스컴에 등장하는 모델이나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점점 더 마른 체형이 선호되기 때문이다. 이는 남성도 예외일 수 없으며 근육질의 터프한 남성에서 마르면서 슬림한 근육이 선호되는 사회적 현상을 볼 수 있다.
나 자신도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받았고, 작품의 소재로 점점 슬림해지고 중성적인, 즉 성 정체성까지 모호해지는 현대의 남성상을 담고 있다. 이것은 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선택된 이미지이지만 거기에는 현대인의 추구하는 이상적인 욕망이 존재한다.
-작가노트 중-
양승원_faintly_116.7x80.3cm_watercolor on paper_2009
■ 변현진
동국대학교대학원 미술화과 한국화전공 수료 | 동국대학교 한국화과 졸업
전시
2009 their Viewpoints_그들의 시선 展 <갤러리 아트스페이스에이치> | 2008 ASYAAF <구 서울역사> | 2006 소통전 <갤러리 동국>, 백년의 만남 <공평아트센터>, 세계의 빛, 우주의 빛 <세종문화회관>, 2880 min <갤러리 동국>
수상 2005 제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 양승원
2008 협성대학교 미술화과 졸업
전시
2009 their Viewpoints_그들의 시선 展 <갤러리 아트스페이스에이치> | 2008 협성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전시회, 화성 아트전
vol.20090402-their Viewpoints-그들의 시선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