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희 초대 展

 

오래전 읽었던_100x65.1cm_Acrylic on canvas_2008

 

 

리더스 갤러리 수

 

2009. 2. 11(수) ▶ 2009. 2. 17(화)

110-3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 T.02-733-5454

 

www.gallerysoo.co.kr

 

 

오래전 읽었던_72.7x53cm_Acrylic on canvas_2006

 

 

좋은 추억을 지닌 사람의 미래 행복지수가 대체적으로 높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추억이 밑거름이 되어 내면에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언젠가 보았던 물안개 낀 여명의 강 기슭이나, 건너편 언덕 위의 작은 집을 에워싼 샛노란 은행나무가 거울 같이 투영된 잔잔한 호숫가, 물 빠져나간 뻘 위에 올라앉은 작은 고깃배와 그 포구로 이어지는 좁은 방축 길 너머 멀리 자리한 작은 섬 앞까지 빠져 나가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바닷물 등이 담겨있는 강태희 작가의 작품들을 마주하면, 잊고 있었던 기분 좋은 추억들이 회상되면서 작가와 추억을 공유하는 행복감을 맛 볼 수 있다.

화려하지 않은 무채색을 주로 사용하면서도 지나치게 가라앉지 않고 적당히 차분한 풍경으로 다가오는 강태희의 작품을 마주하며, 미래에 갖게 될 행복한 추억에 대한 기대감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2009 새해 초

리더스 갤러리 수  관장  김 수 길

 

 

오후 4시_90.9x60.6cm_Acrylic on canvas_2006

 

 

오후 4시_53x45.5cm_Acrylic on canvas_2008

 

 

저만치 보면_60.6x45.5cm_Acrylic on canvas_2008

 

 

저만치 보면_77x33cm_Acrylic on canvas_2008

 

 

 
 

■ 강태희

이화 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2회 (2009 리더스 갤러리 수, 2004 인사갤러리)

수상 MBC 미술대전 입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입상 외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 추상 수채화 협회 회원.

 
 

vol.20090211-강태희 초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