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ZOW 展

 

- 갤러리 담 초대전-

 

Sinzow_Dead-akuriru-paperweb-54[1]._6x78.8cm_acrylic on paper_2008

 

 

갤러리 담

 

2009. 1. 5(월) ▶ 2009. 1. 17(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 7-1 | 02-738-2745

 

cafe.daum.net/gallerydam

 

 

Sinzow_Dinner_60[1]._5x72.5cm_acrylic on paper_2008

 

 

2009년을 시작하면서 갤러리 담에서는 일본 작가 Sinzow의 전시를 마련하였다. Sinzow(본명: Setsuko Miyashiro)는 1974년 일본 Kanagawa에서 태어났으며,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그녀는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역동적인 초상화로 <예술도장SP GEIJUTSU DOJO GRAND PRIX>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는데, 작가활동을 중지하던 때도 있었는데 현재는 작가의 페이스를 잘 잡아서 열심히 작업 중에 있다. 

그녀의 작업에는 일찌감치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한 서예와 유화가 접목된 작업에서 그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의 색조도 주로 회색풍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작품내용과도 작가의 삶에 대한 고뇌와도 일맥상통되는 색이기도 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Sinzow의 주변 사람으로 작품에는 그 관계에서 오는 상흔들로 그득하다.  

Sinzow의 작업에 대해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Takashi Murakami는 그녀의 강력한 드로잉 기법은 자부심이 풍만한 회화로 이 순간 명확한 고뇌와 함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이번 갤러리 담에서 전시에는 내면의 고뇌가 잘 드러난 Sinzow의 유화드로잉 작업이 18점 가량 보여질 예정이다.

 

타가시 무라카미 Takashi Murakami

 

Sinzow의 작품에는 사람들과 그녀의 생활을 둘러싼 오브제와 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 작품에는 대부분은 회색으로 자주 사용되는 억제된 팔레트에서 진중함이 나타난다. Sinzow가 창조한 그 선들은 독창적으로 둥글게 되어있고, 그래서 그 주제는 불안을 창조하고 있다. 

드로잉을 위한 매개수단인양 액션을 취하고 있으며, 초점이 없는데다가, 살이 느슨하게 쳐진 지나치게 살찐 여인은 눈동자를 허멀게 뜨고 빛을 잃고 있다. 또 다른 드로잉에서는 인간의 소비의 척도를 벗어난 햄버거에서 관람자에게 완전하게 Sinzow 드로잉의 모든 면에서 톤을 강화시키고 있다.  

Sinzow의 드로잉에서 주제의 내면은 심하게 파헤쳐져 있고 이러한 강렬한 작품으로 그녀는 “예술도장SP”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부심이 충만한 회화로 예술이 지금 현재 이 순간 명확한 고뇌와 함께 존재함을 보여준다. 강렬하게 표현된 한 남자의 초상은 “예술도장SP” 수상식에서 전시된 유일한 작품이었다.  

그녀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초기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녀의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그녀의 강렬한 드로잉 기법과 독특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나는 그녀가 자신만의 고급예술(High Art)을 추구하도록 격려했으며 이 순간 올바른 대답을 찾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음을 일깨워주고자 했다.

 

 

Sinzow_Tochigi_53×45.5cm_acrylic_on_paper_2008

 
 

 

 
 

vol. 20090105-SINZOW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