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PLE ART LOVERS

 

진보라_The residential block-60x80cm_Silkscreen on paper_2007

 

 

대구MBC 갤러리M

 

2008. 12. 16(화) ▶ 2008. 12. 31(수)

Openning : 2008. 12. 16(화)Pm 6:00

706-728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대구문화방송 빌딩 1층 | T. 053-745-4244

 

www.gallerym.co.kr

 

 

정희경_La conversation_20x20cm_Mezzotint_2006

 

 

갤러리M은 미술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멀티플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전을 금년에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타장르에 비해 일반의 관심이 부족했던 멀티플 아트를 집중 조명해, 이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여함과 동시에 멀티플 아트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일반에게 다양한 멀티플 아트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멀티플아트는 판화, 조각, 사진 등 한정적으로 제작된 “복수 오리지널 작품”을 뜻하며, 서구사회에서는 원작과 다름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미술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반면 우리의 경우, 아직도 회화와 같은 “단수 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복수성을 지닌 멀티플아트에 대한 관심이 등한시되어 왔다. 그러나 문화예술 수요면에서 단수 오리지널 작품에 비해 경제적 부담감이 적은 멀티플아트야말로 삶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데에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늘과 같은 대중화 시대에 각광받을 수 있는 최적의 예술품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외 작가 30여명이 참가해 판화, 조각, 사진 등 멀티플 아트 50여종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화랑과 공방 등에서 에디션을 낸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독일 보데 갤러리(bode galerie)의 타마라 주어(Tamara Suhr)의 작품은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이지만 동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지난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SIPA 2008)에서 미술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미술계에 한파가 전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훈훈한 정감이 넘치는 작고 아름다운 작품이 다수 소개되는 이번 <멀티플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시를 통해 얼어붙은 미술애호가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원성원_Dreamroom-Joerg_2002

 

 

김현숙_Plamodel M_60x45cm_lithography_2005

 

 

아르망_24x22x2.5cm_브론즈

 

 

에두아르도 칠리다_87x69cm_동판_1988

 

 

줄리언 오피_87.5x66.4cm_Ruth with Cigarette 4 Lamda Print_2005-06

 

 
 

 

 
 

vol.20081216-MULTIPLE ART L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