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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여 손수용 작품展
목단_70x45cm
대백프라자갤러리
2008. 10. 22(수) ▶ 2008. 10. 27(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1동 214 | T.053-420-8013
추색_70x45cm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피어나는 문인화의 세계.’ 전통적양식과 정신을 이어 받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가장 문인적인 미의식과 표현방법을 추구 하면서 자연을 수묵을 통해 획과 선으로서 표현하려는 석여 손수용 화백의 제7회 작품전이 오는 10월 22일(수)부터 10월 27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서울, 대구 순회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자연을 대상으로 거침없는 선과 필의로 대상을 집약 단순화 하면서도 가장 세부적인 특징까지 표현한 손수용의 작품세계가 유려한 표현상 기교는 물론 그 사물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작품에서 풍기는 기운생동의 기운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을 닮고 싶어 하는 염원이 담긴 작품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죽농서예문인화대전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상전초대작가, 대구 경북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풍요_70x40cm
다음은 손수용의 작가노트이다.
상선약수(上善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말은 가장 자연스러운 게 자연(自然)이다 라는 말과 상통한다, 수묵 문인화는 자연에 순응 하며 자연을 표현하는 자체가 하나의 수양(修養)이며 정신(精神)의 표출이라 보아도 좋다. 흔히 문인화(文人畵) 라 하면 선비정신을 떠 올리고 작가의 내면적(內面的)인 정신성을 강조한다. 표현 하고져 하는 사물의 특징을 외면하고 어정쩡하게 남의 흉내나 내면 되는 줄 착각하기 쉽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객관적(客觀的) 인식(認識)과 표현(表現)상 기교(技巧)는 필수적이며 그 후 에야 한층 더 그 사물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문인화는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對象)을 집약(集約) 단순화 하여 일필 일획에 표현 하여야 하는 제작과정의 특징 이 있다. 그 작품 속에는 작가의 주관(主觀), 학문적인요소, 심지어 유머와 윗드 까지 엿볼 수 있으며 기운생동(氣韻生動) 해야 한다. 또한 수묵 문인화는 사물에 억매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思索)을 요구한다. 소탈하면서도 바람 불고 물 흐르는 데로 대범함을- 선(線)과 여백(餘白)에서 찾으며 자연을 닮고 싶다. 오늘도 내 그림의 마지막 증언자(證言者)가 되기 위해--- 2008년 10월에 손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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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81022-석여 손수용 작품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