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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展
-MANIF2008! SEOUL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love story-festival_97x130cm_200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A13
2008. 10. 1(수) ▶ 2008. 10. 13(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T.02-514-9292
love story-만남A_102x80.5cm_1992
대칭의 지고한 행복 글 : Jean Louis POITEVIN 낯선 부드러움 이광하의 작품은 성당의 제단화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움직이는 다양한 패널로 구별되기 보다는 통합된 표면 그 자체로 작가는 공간의 복잡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무수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의 평면은 다른 평면으로 미끄러지고 스치면서 독창적인 메아리가 있는 유희를 만들고 있다. 이것들은 끝없는 거울 단면처럼 서로를 서로에게 연결시키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거의 만져지지 않지만 민감한 숨결 같은 부드러움이 새어 나온다. 이광하의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비밀스런 힘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며 이 부드러움의 근원을 그 속에서 찾게 된다. 이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가 평정으로 인도하는 문이 열리는 것을 보다는 것이요, 우리에게도 내재된 신비의 떨리는 심장으로 인도되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신비는 세계, 우리와 세계의 관계, 지구와 천상에 관한 보다 심오한 진리와 연계되어 있다.
love story-45x53cm_2001
이미지와 대칭 이광하의 작업은 구체적인 방식으로 발전한다. 평범한 이미지가 중앙의 사각형을 장식하고 종전 작품에서의 지구 위치를 취한다. 그 다음은 대칭이 살아있는 동력 또는 공간생성에 관한 밝혀진 비밀의 근원처럼 강요된다. 대칭은 공간을 두 개로 나누는 희미하게 그려진 선에 의해서 창설된 분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 선으로부터 중복, 반향 및 반사가 일어난다. 선은 일률적이고 미분화한 공간으로 하여금 결국 대칭으로 열리는 창들의 끝없는 증식으로서의 공간을 생성하는 원리이다. 이 점에 있어 구슬과 선 사이에는 대칭과 창조 사이처럼 마술의 끈이 있다. 이차원적 공간 속에서의 공간 증식에 의해서, 구체적 요소를 통해서 구현하고자 하는 사고 성향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 이광하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러브스토리’, 즉 정신과 물질과의 러브스토리인 것이다.
love story-만남-rencontre_91.5x70cm_1999~2000
제단 이광하는 이 과업을 설정한 후 한편으로는 대칭과 증식이란 계명에 충실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형태를 풍성하게 만들면서 그의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추상형태는 동물형태와 동거하고 이는 기하형태와 병존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조류이며, 이 새들이 없다면 우리는 가장 순수한 형태인 구슬을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다. 구슬은 형태 그 이상으로 상징, 기원세포의 상징, 모든 형태의 모체이다. 구슬은 선에 의해 통과되고, 정신적 별의 미진에 의해 수정되어 나눠지고 대칭을 생성한다. 이 대칭은 자신의 차계가 되면 반복, 종목 및 반향을 생성하며 결국 우주와 형태에 생명을 부여한다. 구슬은 이 점에 있어 절대 상징의 모태이다. 구슬로부터 모든 것이 태어난다. 우리는 구슬이 나타나는 르네상스의 몇몇 작품을 알고 있다. 이광하의 작업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작품의 신비를 참조하게 한다. 이는 용어의 숭고하고 정신적인 의미 속에서 종교적 신비이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을 거대한 제단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대칭 구조는 물질적, 회화적 과정에 대한 반영일 뿐만 아니라 정신 과정에 대한 반영이다. 그의 작품은 신비, 우주창조의 신비 및 정신과 사랑의 존재의 신비에 대한 찬가이다. 우리는 그의 몇몇 작품에서, 선이 나누어 놓은 중앙부 형태에서, 원초적 세포인 원자이고 동시에 무한대와 숭고의 빈 거울인 이 원형에서 일종의 화염이 솟구치는 것을 본다. 이 화염은 불꽃을 닮고 있다. 이 결합은 이광하가 우리에게 제고하는 가장 훌륭한 메시지이다. 만약 인간이 대칭과 반향, 반복과 증식을 연결하는 종교적 형태에 의해 신비를 표현할 수밖에 없다면, 진정한 신비는 가장 단순한 형태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작가는 우리에게 말해준다. 이 형태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이 형태의 상징 능력은 피의 음표처럼 우리 자신 속에서 흐른다. 부드럽고 생소한 형태 사이의 단수성과 이의 회화 구성에 있어서의 복잡한 연계성은 이광하의 작품을 오늘날의 제단으로 만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방법과 길을 우리에게 제시하면서 세계와 인간에 대한 정신적 차원을 체험하도록 인도하고 예술의 최고의 기능과 유대를 맺어준다.
love story-32.5x24cm_2007
love story-77_2008
love story-88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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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하[Lee, Kwang-Ha] 1965 홍익대 졸업 개인전 13회, 이광하 . 김미자 부부전 6회 1964 국전 최연소 국전추천작가(홍대 재학 중), 1974 국전 최연소 초대작가, 1988 제24회 서울 올림픽기념 초대작가, AA 서울전 실행위원 역임, 1989 예총 대의원 역임, 1997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2000 파리 유네스코 본부 미로미술과 초대작가, 2001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2004 파리 푸조 아트센터 초대 개인전 (Paris), 2006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파리 Buci 갤러리 초대 개인전 (Paris), 파리 루브르 미술관 까루젤관 초대전 (Paris), 파리 국립살롱 Hommage 작가로 선정, 초대전, 프랑스 Quincy sous Senart 살로 2006 초대전 (France), 2007 파리 Chateau de Tourelles 미술관 초대전 (Paris), (시장으로부터 금장을 수여 받음), 파리 Marino 갤러리 초대 개인전 (Paris), 프랑스 Chateau de Beauregard 초대전 (France), 프랑스 살롱 연합전 (그랑팔레 Paris), 100대 작가 중 한국작가로 선정, 2009 러시아 Moscow 국립 미술관 초대 현재 프랑스 국립 살롱 정회원이며 Hommage 작가 E-mail. Christina0919@hanmail.net/ 017-215-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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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81001-이광하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