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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초대展
갤러리 사비 개관기념 -서정적 자연주의로 만나는 신현국 초대전
계룡산 (2008) 200 x 80cm 캔버스에 아크릴릭
갤러리 사비 / GALLERY SABI
2008. 9. 25(목) ▶ 2008. 10. 4(토) 대전광역시 서구 삼천동 1234번지 | 042-485-4948
https://cafe.naver.com/sabi4948
계룡산 (2008) 324.4 x 130.3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신현국 초대전’에 부쳐 「갤러리 사비」의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신현국 초대전’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입니다. 계룡산의 사계절 변화의 오묘한 소리를 담아내는 선생님은 많은 미술애호가가 선호하는 인기작가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현국의 작품세계는 온화하지만 역동적인 색채구사가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힘으로 시적감동이 전해지는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은 ‘서정적인 자연주의 작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대전에서도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적인 중진작가의 수작들을 볼 수 있게 됐다는데 큰 기쁨을 느낍니다. 갤러리 사비 관장 김영신
계룡산 (2008) 324.4 x 130.3cm 캔버스에 아크릴릭
깊은 자연관조의 시적 조형 이 가 림(인하대 교수, 시인) “신현국은 계룡산이라는 자연을 깊은 사유의 대상으로 응시함으로써 거기서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조형적 질서를 찾기에 이른다. 그는 단지 ‘눈’만이 아니라 여러 감각기관과 상상력까지도 포함한 전 존재로 자연과의 우주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경이로운 생명의 비밀을 깨닫게 되고 그것의 ‘깊이’를 엿보게 된다. (......) 신현국 회화가 보여주는 담백하고 절제된 비구상의 압축미는 ‘마음의 눈’ 으로 바라본 생명의 깊이, 그 신성성과 아름다움을 거의 동양화적인 붓질로 표현한 자연찬가라 할 수 있다.” 신현국 회화에서는 뭐라고 딱 꼬집어 말 할 수 없는 강렬한 시적 감동이 우선 전해진다. 그것은 온화하지만 역동적인 색채 구사가 불러일으키는 어떤 서정적 힘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에 대한 깊은 관조와 사랑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섬세한 조형성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삶터이기도 한 계룡산을 ‘시각적 저항체’(optique visuel)로 보지 않는다. 자연대상 일체를 끊임없는 교감의 상대로 여기면서 내밀하게 주고받는 대화, 그 소중한 이야기들이 그의 그림들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초기와 중기의 그림에 보였던 거칠고 과격한 야수파적 필치가 사리지고 담백하고 투명한 색채를 절제 있게 구사하는 최근의 작품들은 신현국 회화의 미학적 ?? 정신적 지향이 어느 높이에 도달했는지를 엿보게 한다. 그는 자연에서 울려오는 원초적 시원(始原)의 소리, 다시 말해서 계룡산의 장중한 합창소리에서부터 한포기의 흔들림에 이르기기까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주되는 오묘한 율동의 소리, 그 ‘소리의 무늬’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문법과 언어로 아름답게 빚어낸다.
계룡산 (2008) 324.4 x 130.3cm 캔버스에 아크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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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국 홍익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8회 서울아트페어 초대전 (호암갤러리) 외 다수, 대전시 초대 작가전 (대전시립미술관). 충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신현국 초대전 (조선일보미술관), 부산국제아트페어(PICAF) (부산시립미술관), KIAF 국제아트페어 (부산 BEXCO 전시장), 미국필라델피아 초대전 (첼튼햄아트센터 Cheltemham ovg), 60인 독도전 (서울옥션스페이스 평창동), 신현국초대전 (서울갤러리), 한국구상대제전 (예술의전당), 오픈옥션초대전 (오픈갤러리), 서울국제아트페어 (COEX),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2차), 제18회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2002~2004 금강미술대전 운영위원 ,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 (대구),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 (대전MBC), 제16회 세계미술교류협회 공모전 심사위원장,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심사위원장 (대구문예회관), 54회 개천미술공모대상전 심사위원장 (진주문예회관), 서울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서울미술관), 오지호미술상 심사위원장 (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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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80925-신현국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