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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TO DAY 展
Ryan Schneider_Dumb Spirituals_213.4x243.8cm_ Oil on canvas_2008
아이엠아트갤러리
2008. 8. 27(수) ▶ 2008. 9. 30(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8 2F | 02-3446-3766
Ryan Schneider_Village Snow_86.4x76.2cm_Oil on canvas
I M ART(아이엠아트)에서는 8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Ryan Schneider와 Emily Noelle Lambert의 전을 개최한다. 현재 뉴 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젊은 작가는 I M ART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주관적인 경험과 이미지들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묘사하는 Ryan Schneider, 현실과 잠재의식 속의 이야기를 한 화면에 동시에 이끌어내는Emily Noelle Lambert의 일상 속 이 미지들을 관찰해보며 그 독특한 표현세계로 들어가보자.
Ryan Schneider_Hide Out_243x213.4cm_Oil on canvas_2008
Ryan Schneider는 일상의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그림을 그리는 동기를 마련한다. 주변에 사물과 인물, 환경들은 그에게 있어 곧 삶이 되고 작가는 그 일상의 감정들을 기억으로 남긴다. 이 과정들은 작가의 삶을 형성시킬 뿐만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현재의 모 습을 분명하게 인식시키며 더 나아가서는 작가가 삶의 방향을 움직이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현란한 색감의 물감을 두텁게 바르 고 긁어낸 후 덧바르는 기법으로 표현하는 Ryan의 작품은 질감과 색감의 조화가 매우 독창적이어서 관람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 함, 두려움, 유머, 고집, 기발함의 특성들을 하나의 공간 안에 완성시키는 Ryan Schneider의 작품은 평범한 듯한 강렬함으로 관찰자 를 주목시키며 작가만이 가진 위대한 영혼의 자유로움을 표출한다. Emily Noelle Lambert 또한 개인적인 주변의 경험, 감정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 감정들은 서로 충돌하여 엇갈린 세상을 만들게 되고 그 세상은 캔버스 안에서 실현된다. Emily는 자신의 작품 속 에서 합리적인 것과 비이성적인 것,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연히 가지게 된 인물들과 장소, 상황들을 한 화면 안에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하는 완벽한 수단으로 만든다. 넘치는 에너지와 독특한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시각적 경험과 잠재의 식에 의존하여 담아내는 Emily Noelle Lambert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찰자는 이미지의 정확한 해석보다는 그림 속 인물과 배경 간에 위트 있는 구성과 무의식적인 듯한 작가의 상상력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흥미로울 것이다.
Emily Noelle Lambert_Pile Up_127x142.24cm_Acrylic on canvas_2007
Ryan Schneider와 Emily Noelle Lambert의 전은 현재를 기억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의 모습을 경험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이다. 나의 삶을 회화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한 동기인지 모른다고 언급한 Ryan Schneider처럼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눈은 과연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 일상의 순간들로 이루어진 전에서 어느덧 한 해의 반이 지난 지 금과 또 내일의 삶을 그려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Emily noelle Lambert_Rider_162.56x198.12cm_Acrylic on linen_2007
Emily noelle Lambert_Our Persistenc(diptych) _213.36x279.4cm_Acrylic on canvas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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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80927-DAY TO DAY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