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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희 개인展
무릉도원_53.0 × 45.5cm_Oil on Canvas
갤러리 라메르 특별 전시장
2008. 8. 20(수) ▶ 2008. 8. 26(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 빌딩 | 02-730-5454
향수_53.0 × 40.9cm_Oil on Canvas
내 마음의 풍경…
2008년 기태희 화가의 개인전을 8월 20일 오픈합니다. 정물의 가장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화가의 작품은 전시관 곳곳에 스며들어 2008년 여름 상쾌한 미학적 감흥을 안겨 줄 것입니다.
향수에 젖고 그리움에 발길이 머물고 싶은 그 곳... 언제든지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우리의 고향마을을 표현한 작가의 풍경들은 몽환적이고 여유로운 감성이 묻어나는 옛 시골 마을의 마음속 풍경과 일상적인 삶의 향기, 행복이 묻어 있는 꽃과 화병으로 단순화되어 나타났다. 평면화 작업을 통하여 마음 속 풍요와 축복이 복합적으로 형상화되어 표현된 사물들은, 또 다른 구체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상과 그 대상들을 둘러싼 배경을 매우 조밀하게 분할하고 단층화하여 여러 겹의 면들로 구성한 사유적 공간들은 색의 변조와 함께 때로는 강렬한 채색과 터치로, 때로는 아주 큰 깊이 감을 느끼게 하는 조합으로, 작가 내면의 이야기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실제적인 공간감을 도입시킨 화폭에는 작가가 부여한 자유분방한 필치와 동심의 순수한 색감과 선으로 내면적 풍경을 정감 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화가 기태희의 작품은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행복한 날들에 관한 꿈과 먼 기억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 공간 자체에 어떤 아우라를 부여한다. 화폭에 담겨진 주된 색감과 내용, 구도가 우리주변에서 늘 접하는 일상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러한 요소들을 가지고 절제된 표현으로 작가는 그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작품 속에 나타난 자유로운 감성과 아름다운 색체감은 서정적 이미지의 작품을 더욱 따뜻하게 표현해 주고 있으며 틀을 벗어난 과감한 구도의 변화는 신선한 이미지로 작가만의 조형미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오랜 작업 속에 다져져온 능숙한 붓놀림은 유화적 질감과 물상의 이미지를 간결하게 표현해 내고 있으며, 일상의 풍경들과 모습들을 자유로이 재해석하여 다양한 구도와 개성 강한 독창적 표현으로 새로운 구상미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향수_53.0 × 40.9cm_Oil on Canvas
기태희의 근작 - 形과 色으로 드러나는 열정과 의지
박정구 (갤러리이안 큐레이터)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서 아직 전시장에 걸리기 이전의 상태에 있는 그림들을 보는 것은 전시장에서의 그것과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주기 마련이다. 똑같은 사과라도 길을 가다가 만난 과수원 앞에서 사는 것과 상점에서 사는 것의 느낌이 다른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할까… 아니면 오히려 재래시장 과일전에서 사는 것과 대형 할인매장의 잘 정돈된 매대에서 사는 것이 주는 차이 같은 것이라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보다 직접적으로 작업을 ‘작업’으로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실 방문은 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하는 여행길의 심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작가에 대해 사전에 가진 정보들은 그가 자연주의적인 화풍을 주조로 조심스러우면서도 형식에 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실험과 모색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과, 이후 자신의 스타일을 정형화해가는 과정에서 몇 가지 방향으로 보다 적극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것이 일정 성과를 얻고 있다고 여겨지는 점들이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러한 성과에 대해 작가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의 전개양상을 읽을 수 있는 작업의 기록들이다.
옛이야기_33.4 × 24.2cm_Oil on Canvas
작업실에 늘어선 근작들은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채 구사와 대담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었다. 세심함과 과감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기존의 양식들을 추적하고 내화(內化)하는 노정을 보여주었던 초기 작업으로부터, 자신의 기질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하던 그 이후의 작업들은 스스로를 매우 치밀하게 연마하려는 의지와 의욕을 보여준다. 이들 작업은 소위 외광파 스타일의 밝고 즉흥적인 터치와 색채의 구사가 강조되는가 하면, 매우 격렬하고 표현적인 화면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로는 대상과 전, 중, 후경 사이의 공간을 분할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조형적인 의욕을 보여주는 시도가 드러나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는 정제되고 균질화된 색면으로 절제된 구성적 성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양상들은 오늘날 그에게 정립되고 있는 서너 가지 유형의 작업에 근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근작들을 구분하여 보자면, 우선 대상을 재현의 대상으로서보다는 작가 개인적으로 상징화되고 관념화된 이미지로 설정하고 그것을 둘러싼 또 다른 이미지들과 색면으로 이루어지는 사적 내러티브의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들, 둘째로 구체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상과 그 대상을 둘러싼 배경을 매우 조밀하게 분할하고 단층화한 여러 겹의 면들로 구성한 사유적 공간으로서의 화면, 그리고 대상을 균질하고 색면으로 파악함으로써 단순화와 평면화가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고요한 상념적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 거칠고 자유로운 필치로 대상을 마주했을 때의 느낌을 즉흥적이고 표현적으로 파악해내는 경향을 덧붙일 수 있다.
봄의 리듬_53.0 × 45.5cm_Oil on Canvas
이렇게 보면 초기의 주요한 경향들이 현재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기 작업들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타진과 모색의 조심스러움이 묻어나는 반면에, 그 이후 작품들에서는 그러한 여러 모색이 분산시켰을 집중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근작들에서는 다시 그것을 통해서 수반되는 성과들이 일정한 수위를 이루면서 자신의 작업세계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깊이를 부여하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초기의 작업으로부터 근작에 이르는 작가의 여정은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 놓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작가는 그 서너 가지의 형식들을 통해서 자신의 색깔로 자신만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자신의 양식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근작에 두드러지는 특징 가운데 다른 하나는 매우 대담하고 강렬한, 그러면서도 화려한 색채의 구사이다. 사실 이러한 색채구사는 근작에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특히 보라색과 푸른색의 넓은 진폭과 변조는 그가 지닌 풍부하고 민감한 색채감각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색채의 변조는 화면 속에서 색이 가진 상징적 기능을 강화하며 작가 기태희의 작업을 특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색의 변조와 함께 때로는 강렬한 채색과 터치로, 때로는 아주 큰 깊이감을 느끼게 하는 색면들의 조합으로, 혹은 절제와 함축이 두드러진 재구성으로 이루어진 화면들은 작가 내면의 이야기를 매우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음으로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그가 드러내고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로의 직접적인 접근을 주저하게 한다. 그것은 모호해서라기보다는 그림을 보는 이에게 함축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의 여지가 많은 화면으로 읽혀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작품은 어쩌면 그가 매우 강렬하고 즉각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강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그 표현에 있어서만큼은 역설적으로 매우 상징적 환유에 의탁할 때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것은 그의 작업이 잉태하고 있을 의미 있는 점들에 대해서 그 자신이 가지는 조심스러움과 그 반면에 드러나는 강렬한 표현욕이 길항의 평형에 놓여 있는 까닭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미술에 대한 그의 의지는 그 길항의 균형을 깨뜨리는 출구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앞서 언급한 서너 가지로 요약된 그의 형식들 가운데 어느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되었든 그것을 기다리는 것은 그의 그림을 대하는 사람들의 기대이자 또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상념_53.0 × 45.5cm_Oil on Canvas
기태희- ‘자연과 이미지 그리고 자유로움’
김광환(영상예술학. 목원대학교 교수)
괴테는 “자연은 살아있지만 무관심한 이미지를 조직한다. 예술가는 죽어있지만 의미 있는 이미지를 조직 한다. 자연은 실재적 이미지를 조직하지만 예술은 가상적 이미지를 조직한다. 자연의 작품에서는 보는 사람이 먼저 의미, 감정, 생각, 효과, 영향을 마음 그 자체 속에 들고 들어가야 하지만, 예술작품에서는 보는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이미 찾고자 하고 또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로 자연에 대하면서 마음속에 생겨나는 감정적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자연감정은 역사적으로 발전되어왔다. 자연에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것의 범위가 문명의 발전과 함께 점점 크게 확장되어졌는데, 자연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우아한 것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발전하였으며, 19세기에 이르러 일상적이고 평범한 자연의 부분들이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는 거대한 도시가 ‘풍경’으로 느껴지는 상황으로 발전된다. 또한 주관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관성이 자연감정 전체를 포괄하는 요인이 되기에 이른다. 자연을 체험하는 개별적 인간들의 주관성이 자의식을 가지고 자연의 감정의 중심부로 강력하게 나아가면 갈수록 사회적 제반 경향들은 점점 더 뚜렷하게 개별적 인간들의 자연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나타나게 되었다. 서정적인 것의 영역은 아무런 제한 없이 보이는 보편적이고 완전 독립적인 주관성에 의해 지배됨에 따라 여기에서 자연의 정확한 묘사는 추구되지 않게 된다. 동일한 자연현상이 작가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의 역점을 가지고 표출될 수 있다. 자연의 이미지는 자연현상의 객관적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의도를 지닌 포괄적 묘사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자연현상의 필연성을 환기시키고자하는 작품에서 조차 대상들의 관계와 그것들의 상호 얽힘은 객관 그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주관성에 의해 규정된다. 그러한 주관성의 순간적인 상태와 감동을 표현함으로써 예술작품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림의 주체는 특수한 삶의 상황 속에 처해있는 인간이고 또 그의 위치로부터 만이 내면성의 결정적 구성요소들이 인지될 수가 있는 것이다. 자연은 상황의 특수성을 통하여 어떤 주어진 순간에 예술가의 영혼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그의 마음속에 펼치도록 만든다. 자연과 주관성 사이에 존재하는 그의 시대에 전형적인 상응관계를 밝혀낼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림 자체는 언제나 내부와 외부 사이의 불가분의 연결성을 드러내고 있고 또 이러한 상호연결성 속에는 주관성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고 루카치는 말하고 있다.
동경_53.0 × 45.5cm_Oil on Canvas
이미지란 말은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모든 종류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사람들은 그 단어가 어떤 것-항상 보이는 것을 가리키지는 않으나, 보이는 것으로부터 몇몇 특징들을 빌려오는 ‘그 어떤 것’-을 지칭한다고 이해하고 있다. 이미지란 단어는 꿈 이미지를 통한 언어, 정신적 표상과 같은 심리적인 활동을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된다. 이미 문자, 종교, 예술, 사자(死者) 숭배의 기원에서부터 존재한 이미지는 철학적 성찰의 핵심 태마였다. 특히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일한 이유로 이미지를 비판하기도 하고 옹호하기도 하였다. 플라톤에 따르면 모방적인 이미지는 속임수이기도 하고,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따르면 교육하기도 한다. 모방적인 이미지는 진리로부터 벗어나기도 하고 반대로 지식에로 인도하기도 한다. 이미지는 매우 약한 영혼을 미혹에 빠트리기도 하고 이미지 모방을 통해 쾌락을 얻기도 한다. 플라톤의 눈에 비친 유일하게 좋은 이미지는 ‘자연적’ 이미지 즉 반영이나 그림자로써의 이미지로서 그것만이 철학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지란 새롭게 만들어진 또는 재생산된 시각이다. 그것은 최초에 나타나서 받아들여진 장소와 시간으로부터 잠깐 또는 수세기나 떨어진 외관이며 모든 이미지는 사물을 보는 시각을 구체화 한다. 화가의 견해는 그가 그리는 캔버스의 모양에 의하여 재구성되며, 모든 이미지는 사물의 보는 방법을 구체화하고 있다든지 그 이미지에 관한 판단이나 지각은 우리들 자신의 견해에 의존하고 있다. 이미지의 종류를 굳이 나누자면 사랑스러움이나 혐오스러움과 같은 감정과 결부된, 잠재의식의 영향으로 인한 마음속에 저절로 떠오르는 심상이 있고, 이미 오래전에 경험을 통하여 얻어진 기억이미지와 인간과 대상의 만남을 통하여 얻어지는 대상이미지가 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작가에게 있어서 창작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동경_53.0 × 45.5cm_Oil on Canvas
기태희 작가는 자연과의 만남에서 일어나는 주관적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시간을 그림에 쏟아 붓는 작가이다. 작품소재와 표현방법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작품 속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데, 대상에 대한 매 순간의 깊은 애정이 작품 한 점 한 점에 깊이 베어있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태도는 정열 그 차체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그림에 대한 정열은 인상파 화가인 고흐를 연상시키는데 그녀의 작품 속에는 소위 예술의 형식이 아니라 정열이 우위를 차지하게 됨으로써 작품의 생명력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고흐의 작품은 형식이 아니라 끓어오르는 생명력 그 자체이다.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형식을 잘 갖추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애정과 생명력이 없는 작품은 이미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기태희의 작품은 현대적인 의미의 카오스이다. 그것은 단어가 가지고 있는 혼돈이라는 개념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미리 계획하고 숙고하는, 정형화된 상태의 안정된 상태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매 순간 순간 떠오르는 수많은 이미지에 대한 선택의 자유분방함이라 하겠다. 자신의 작품스타일이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은 기태희에게는 부질없는 질문이 될 것 같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정체성을 일관된 상태로 드러내는 것 보다 카오스적 변화와 다양성을 자신의 화두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전에서 드러나는 작품에 대한 정열과 자유분방함이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되어 펼쳐지게 될지 사뭇 궁금해진다.
환희_53.0 × 45.5cm_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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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희(Kee, Tae Hee)
개인전_2002 제 1회 개인전 (대전 롯데호텔 대덕갤러리) | 2004 제 2회 개인전 (분당 삼성프라자 갤러리/대전 유성갤러리) | 2005 제 3회 개인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 2007 제 4회 개인전 (이안갤러리, 대전) | 2008 제 5회 개인전 (라메르갤러리, 서울) 수상_1999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외 공모전 다수 수상 주요 단체전 및 초대전_서울그랑발레전 (서울시립미술관) | 한?베트남전 (총영사관 문화원, 호치민시) | 유성문화원 개관초대전 (유성문화원 갤러리, 대전) | 국제 뉴살롱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 대전미술제 (대전시립미술관) | 서울국제미술박람회 (서울시립미술관) | 동구문화원 드로잉 초대전 (대전동구문화원) |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 캐나다-한국 현대 작가 초대전 (토론토 영사관) | 현대작가 100인 초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대전) | 덕소정담 (이공갤러리, 대전) | 2004~ 대전 드로잉협회 정기전 (대전시청) | 2005~ 전국누드크로키 300인전 (단원전시관, 안산) 등 국내외 교류전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회원, 대전드로잉협회 회원, 한국신미술협회 회원/신미술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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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80820-기태희 개인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