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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소통과 확산을 위한 현대조각 6인展
국경오 소망 28×20×47cm 청오석 2008
갤러리 소헌
2008. 7. 2(수) ▶ 2008. 7.12(토)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번지 | 053_426_0621
참여작가_국경오, 박선기, 이영주, 이이남, 이재효, 조정화
박선기 Point of View 08-03 115x110x5cm Coloring on the MDF 2008
때 이른 휴가를 준비할 철일지 모르지만 화랑가는 바쁘다. 서울 인사동의 인사미술제가 7월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대구에서는 봉산조각아트페어가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봉산문화거리 여러 화랑에서 열린다. 유가인상 등 각종 물가고로 인해 어쩌면 올해 여름휴가는 모처럼 전시장방문으로부터 시작해봄직도 하다. 7월의 초여름을 맞아 대구에선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봉산조각아트페어가 열리는데, 전국적으로 조각분야만 모아 아트페어를 여는 곳은 대구가 처음이다. 서울의 인사동과 걸맞게 대구시와 중구청이 문화거리로 지정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사랑을 받는 봉산문화거리에서는 가을의 봉산미술제(10월)와 초여름에 열리는 봉산조각아트페어(7월) 등 활발한 미술축제와 흥미로운 전시들이 이곳 문화거리 소재 여러 갤러리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금년에도 이곳 문화거리 각 화랑에서 열리는 조각아트페어 전시중 특히 미리부터 관심을 끄는 전시는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에서 기획한 「2008 소통과 확산을 위한 현대조각 6인展」(7.2~7.12)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동일한 전시제명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의 두 곳의 전시관에서 국경오, 박선기, 이영주, 이이남, 이재효, 조정화작가 6명의 작품을 초대해 현대조각전시를 연다.
이영주 어떤여행-소망 31x25x64cm 대리석 2008
아직 미술시장의 열기가 조각 장르에 까지는 덜 전이된 탓도 있지만, 그림수집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콜렉터라야 입체작품인 즉, 조각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관람객과 미술 콜렉터 층 모두에게 조각 작품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이를 확산케 한다는 기획취지로 구상조각으로부터 첨단 영상비디오 설치에 이르기까지 인기 정상의 스타 작가군을 고루 섭외하여 마련된 전시이다. 우선 박선기, 이이남, 조정화, 이재효 조각가는 크리스티와 라라사티, 서울옥션 등을 비롯 국내외 옥션과 해외 아트페어의 솔드아웃으로 익히 알려진 스타작가들이며 해외 미술관이나 딜러(Dealer)들도 이들의 작품을 주목하고 있다. 국경오와 이영주는 아트페어의 대표적인 인기 구상조각가로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 지역에서 이들 작품을 이미 소장한 애호가들조차 이번 전시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박선기, 이이남, 조정화 작가의 경우 이미 서울을 비롯 대구지역에서까지 이들 조각 작품에 대한 인기로 발 빠른 애호가들의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도시환경디자인의 개선을 위한 문화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환경조각(Environmental Sculpture)의 설치 등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조각아트페어 행사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야외조각의 설치도 겸하는 전시도 계획 중이다.
이이남 크로스 오브 앙상블 40inch, 8min video installation 2008
이재효 0121-1110=1080423 123×80×6cm Stainless bolt, nail&wood 2008
조정화 원피스4-winter04 165x60x35cm 2007 폴리코트에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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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80702-2008 소통과 확산을 위한 현대조각 6인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