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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의 공간 展
이상호_Skew-clear width 7-1-97_Photography_2007
갤러리 쌈지
2008. 5. 7(수) ▶ 2008. 5. 25(일)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38번지 쌈지길 B1F | 02-736-0900(#504)
남춘모_Beam_100x73cm_Polyester on canvas_2008
진공의 공간 / Vacuum Space 인사동 갤러리쌈지에서는 오는5월 7일부터 시작되는 < 진공의 공간 / Vacuum Space >전을 진행합니다. 본 전시는 추상미술의 계보를 잇고 있는 이교준, 남춘모, 이상호, 기수연, 김무준 5작가의 기획그룹전입니다. 전시소개 ‘침묵과 텅 빔을 창조하는 예술가는 변증법적인 것을 창조해야만 한다. 제시해야만 한다: 가득 찬 공허, 풍부한 빈 공간, 공명하는 혹은 감동적인 침묵.’ 수잔 손탁 <침묵의 미학 The Esthftics of Silence>
기수연_Stapler_60hx180x120cm_Mixed media_2007
외형적으로 엄격하고 형식적이기 그지 없는 평면과 공간에 대한 관심에 다시금 주목한다. 환원적이며 금욕적인 추상미술의 모습이 이미지과잉으로 넘쳐나는 현재 우리에게 오히려 더욱 참신한 미술의 태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평면과 공간으로 회귀하려는 흐름, 미술의 기본요소를 탐미하며 그것의 형식적 탐미가 아닌 반성적 겸손함으로 점철되는 추상미술이, 바로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부족한 ‘깊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본 전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그룹전으로 이교준과 남춘모, 이상호, 기수연, 김무준 등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5인의 흥미로운 추상개념 변주(variation)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교준_Window_181.8x227.3cm_Acrylic on canvas_2007
김무준_400m Running Track_300.3x150.3cm_Painting on Galva, seat cutting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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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80507-진공의 공간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