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본 展
(Art and Capital: Spiritual Odyssey)
- 2008 국제 세미나 및 현대미술전시-
대안공간 루프
2008. 2. 1(금) ▶ 2008. 2. 29(금)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5-11 | 02-3141-1377
국제 세미나
홍익대학교 제1신관 103호 (2008. 2. 1 / AM.10:00~PM. 5:30)
"아시아 현대 미술과 예술의 급속한 결합에 대한 담론과 시각 이미지"
근대 이후 자본과 미술의 관계 형성과 발달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는 아니지만 현재 아시아에서의 미술과 자본의 결합은 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술이 사고 팔 수 있는 하나의 상품, 즉 사적 소유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이미 근대 이후에서부터 시작 되었지만 80년대 이후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자본과 미술 간에 보다 새롭고 다양한 접점 방식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자본은 작가의 삶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작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행사는 현재 미술과 자본의 공유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비판의 초석을 마련해 볼 기회이자 더불어 작가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예술적 표현을 통해서 드러내게 할 자리이다.
현대 미술 전시
전시오프닝: 대안공간 루프 2층 (2008. 2. 1. 금 / PM. 6:00)
주제 및 목적
현재 미술과 자본의 결합은 아트마케팅, 아트펀딩, 아트옥션, 전속 작가 시스템 이라는 미술시장과 작가간의 새로운 접점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전시는, 작가들이 이러한 미술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작업에 응용하여 어떠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창조해내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참여 작가
인도: Raqs media(영상) | 일본: Hiroshi Fuji(설치), Antenna(영상) | 중국: Xiao Yu(퍼포먼스, 사진) | 태국: Rirkrit Tiravanija(드로잉, 설치) | 한국: Flying City(설치), 이동기( ), 이중근( )
Art and Capital: Spiritual Odyssey
아시아 현대 미술과 자본의 급속한 결합에 대한 담론과 시각 이미지에 대한 고찰
※ 근대 이후 자본과 미술의 관계 형성과 발달은 우리에게 더 이상 새로운 의미는 아니지만 현재 아시아에서의 미술과 자본의 결합은 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술이 사고 팔 수 있는 하나의 상품, 즉 사적 소유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이미 근대 이후에서부터 시작 되었지만 80년대 이후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자본과 미술 간에 보다 새롭고 다양한 접점 방식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경제적자본과의 매우 빠르고 급속한 결합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또한 자본은 작가의 삶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작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현대미술과 자본은 분리될 수 없는 공동체라는 전제하에 둘 간의 발전적 관계 형성은 가능한가?
- 미술이 자본에 의해 피해를 받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대안적 시스템은 필요한가?
- 지금까지 서구 미술계의 주도로 해왔던 미술과 경제의 공유 시스템은 완전한 것인가?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작가들과 경제학자, 갤러리스트, 큐레이터들이 모여 전시와 포럼을 통해 이러한 주제들에 대하여 작게나마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현재 미술과 자본의 공유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비판의 초석을 마련해 볼 기회이자 더불어 작가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예술적 표현을 통해서 드러내게 할 자리이다.
Raqs media_"do not touch work of art" gold paint on white wall
Raqs media_"time book" 아연도금된 합판위에 상영되어야 함.컬러영상과 흑백영상(sound)의 2점으로 구성되어 있음
Hiroshi Fuji_"인형더미안에 작가가 박스와 누드모니터(영상 상영) 들어감. "
Xiao Yu_"퍼포먼스, 웨딩사진촬영 세트장(가구),카메라,미용사,모델(관객),웨딩드레스"
Rirkrit Tiravanija_"드로잉 프로젝트, 시위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신문에서 추출하여 그 위에 한국의 학생들이 드로잉을 하는 작업 "
vol. 20080201-예술과 자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