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 개인展

 

- 2007한국구상大展 -

 

그대생각,150×70㎝, oil+acryilc,2007

 

 

전시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07. 4. 1(일) ▶ 2007. 4. 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700 | 02-580-1641-6

 

 

그리움,45.5×37.9㎝, oil+acryilc,2007

 

 

그가 최근의 작업에서 의도적으로 거부하듯이 보이는 색채에 대한 금욕적인 절제, 전통처럼 인식되던 정물들을 통한 구성기법의 배제등이 그의 근래 화풍을 지해하고 있음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박용의 ‘스타일’ 구축을 위한 집요함은 다른 작가에게서 쉽게 발견 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구상회화의 신선함과 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과감하게 화면의 중간을 비워둔다든가, 색채로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대신에 간결한 선으로 공간을 나누는 감각에서 그의 회화적 특성을 두드러진다. 뿐만아니라 다소 진부한 정물을 다루고 있는 그림에서도 화면을 상하로 나누는 등 그는 용기있게 화면 구성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너무나 색채를 아껴 단조로운 인상이 화면을 감싸고 있어도 그는 검은 선과 비어 있는 여백으로 보는 사람들을 상투성에서 해방 시키고 있다. 물론 그는 이러한 효과를 충실하게 얻기 위해 화면의 질감과 배경색에 적지 않게 고민한다. 다양한 붓질로 더욱 회화적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덧칠학 다시 긁어내는 과정 등이 여기에서 큰 효과를 주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화면은 마치 나무판위에 그린듯한 분위기를 주기도 하고 탈색된 시멘트위에 그려진 벽화처럼 비치기도 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화면위에 너무 정리가 되어 가냘퍼 보이기까지 한 선만으로 그의 담백한 언어들이 배치된 조형속에서 조화롭게 빛을 발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 과정속에서 다듬어진 그림은 약간은 신 적인 화풍을 연상시킬 정도로 공허한 듯 하지만 자유롭고 담백하다.

김종근|미술평론가 글中에서

 

 

축제,45.5×37.9㎝,oil+acryilc,2007

 

 

축제,45.5×37.9㎝,oil+acryilc,2007

 

 

축제,45.5×37.9㎝,oil+acryilc,2007

 

 

축제,45.5×37.9㎝,oil+acryilc,2007

 

 

 

축제,45.5×37.9㎝,oil+acryilc,2007

 

 

 
 

박용  朴龍

개인전 24회 및 2인전 5회

구상전 정기전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한집 한그림걸기전   (오원화랑,쉼갤러리,대전)  | 95.96.98  화랑미술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 63회 현전  (요꼬하마 시민 갤러리,일본) | 영남,호남 그리고 충청전(시립미술관, 대전) | 가산화랑 초대전(가산화랑,서울) | 한.일창작 교류전   (구보다갤러리,일본) |  F.A.K21 갤러리 상 기획전(갤러리 상, 서울) |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과천) | 캠브리지 미술관 개관전  (캠브리지미술관,뉴욕)

대한민국 미술 대전 특선 2회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현재 : 창형전, , 한국미술협회회원

전화: 010-9800-1998 | 이메일: ypark777@hanmail.net

 
 

vol.20070401-박용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