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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근 차 그릇展
대백프라자갤러리
2007. 3. 28(수) ▶ 2007. 4. 2(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214번지 10F | 053_420_8014
선(線)의 의미를 담아 빚은 찻사발 청마 유태근 찻사발전
우리 시대의 표정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 그릇을 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성을 펼치는 유태근의 개인전이 오는 3월 28일(수)부터 4월 2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유태근은 전통도예와 현대 도예의 특징을 절묘하게 접목시켜 한국 도예의 단점으로 지적된 창조성 결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다완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찻사발이 주는 조형적인 형태인 선(線)에 대한 의미를 담은 작품 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유태근은 선의 의미는 더 하지도 덜 하지도 않은 선(線)의 느낌과 팽팽 하지도 긴장 되지도 않은 선(線), 세련되지도 어리하지도 않은 선(線)의 느낌, 우리의 선(線)은 소박 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선(線), 손에 안았을때 부모님 품속같이 따뜻한 선(線), 모성 본능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선(線)이 우리의 선(線) 이라고 생각 하며 표현하고 있다. 외세의 침략으로 인하여 잠시 바꿔어 졌던 우리의 선(線)을 이제 본래의 자리로 돌려 놓으려 한다. 우리의 선(線)으로 찻사발을 빚고 그것을 밝히는 빛을 만듬으로써 그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한국의 찻사발을 비추어주고 지켜주는 영원한 불변(不變)성을 얻을 것이다.
한국의 새로운 차그릇을 만들고, 가야토기라는 전통성 위에 현대 사회의 속도감과 기능성을 가미시킨 차그릇은 새로움에 대한 노력과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창조적 기쁨은 에술을 하지않는 사람은 감히 얻지 못하는 희열일 것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는 이번 작품전을 통해 진정한 차그릇의 맛과 멋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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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마 유태근 경일대학교 졸업. 일본 아이치현립예술 대학원 졸업 | 도자 개인전 10회(일본 센다이 2회, 나고야 2회,대구3회.서울3회 ) 대한민국 공예대전 3회 입상 | 대구 공예 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경북 산업디자인전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목포세계도자엑스포초대작가워크샵 작가 참여 |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초대워크샵 작가 | 경북공예품대전 심사위원 역임 | 구미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일본 전통 공예전 준회원 | 문경 봉생 “ 방 문 요” 現. 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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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70328-유태근 차 그릇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