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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갑 사제展
대백프라자갤러리
2007. 3. 7(수) ▶ 2007. 3. 12(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214번지 10F | 053_420_8013
우리 전통 목공예품의 맥(脈)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명장의 사제전
우리 조상들의 혼과 멋이 스며있는 전통 목공예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목재수장 최환갑 명장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10년 전부터 전통목공예를 지도해온 제자(금동학 장애인 국제대회2007년 대한민국 가구 대표선수 & 일본대회출전선수)와 함께하는 사제전(師弟展)을 갖게 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최환갑의 이번 작품들은 질 좋은 목리(木理)를 재료로 원목이 가진 문양을 자연 그대로 살린 자연스런 멋을 강조하였다. 전통 짜맞춤기법으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작하여 나무의 진액인 생 옻칠로 마감처리하였다. 후박한 멋이 배어나는 무쇠장석과 간결하면서 은은한 백동장석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전통양식을 추구하면서 장식성과 예술성을 강조하였다. 제자 금동학은 역시 그동안 스승의 길을 따라 장인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을 처음으로 스승과 함께하는 전시회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재의 무늬가 아름답고 단단한 괴목(느티나무), 먹감, 참죽나무, 오동나무 등 원목 본래의 무 뉘를 살려 전통 짜 맞춤 기법과 생 옻칠로 문양을 살려 만든 소반종류, 소반은 본래 기능보다 상다리 속에 담겨 있는 과학의 지혜와 선의 미학이 예지를 겸비한 조상의 얼을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외 약장, 문갑, 이층장, 교자상, 반닫이, 혼수 함, 좌 경등에 무쇠장석과 백동장석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실용성과 장식성,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師弟展)는 전통목공예품들을 통해 전통문화속에 담겨진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 섬세한 기술들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그 맥을 이어 계승 발전하도록 사제(師弟)의 장인 정신으로 이루어진 깊은 의미가 담긴 전시회 꾸며진다. 또한 이번 전시의 오픈행사에 ‘양희국악원’에서 전통민요와 ‘박명숙 무용연구원’에서 살풀이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전통 목공예품의 감상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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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환갑
1995 제1회 개인전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 1996 제2회 개인전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 1997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전 출품 | 1998 제3회 개인전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 2001 제4회 개인전 (서울 현대백화점 현대아트갤러리 / 마산 대우백화점 갤러리 |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포항 대백갤러리) | 2002 제5회 개인전 (부산롯데백화점 갤러리, 마산대우백화점 갤러리, 서울라메르갤러리) | 2006 제6회 개인전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현 : 명장 전통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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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70307-최환갑 사제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