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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쇼나조각展
하나의 소망
대백프라자갤러리
2007. 2. 28(수) ▶ 2007. 3. 5(월)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214번지 10F | 053_420_8013
Going over the notes
순수감정의 태동
- 쇼나조각 名作컬렉션 -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정해년 새봄을 맞아 인투아프리카(아프리카 쇼나조각 전문 갤러리)에서 최근 새롭게 수집한 쇼나조각 수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순수감정의 태동’(부제:쇼나조각 名作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8일(수)부터 3월 5일(월)까지 약 60여 점의 쇼나조각이 전시될 예정이다.
쇼나조각은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그 발원으로 하여 싹튼 예술운동으로서 현재는 세계적인 표현양식으로 환영받고 있다. 그 표현기법에 있어 과감한 생략과 과장, 적절한 비유와 감춤으로 신비감과 생동감을 자아내며, 자연주의적 질감과 정서적인 풍부함을 전해주고 있다.
happy to be Mother
쇼나(Shona)라는 말은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부족의 명칭으로서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조각가들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하여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쇼나조각의 나라인 짐바브웨는 돌로 지은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기원 전부터 신비의 석조문명을 이룩한 나라이기도 하다. 1950년 조각공동체 텡게넹게를 구성하여 쇼나조각을 활성화하고, 1969년 현대미술의 성전이라고 불리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면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마침내 세계를 이끄는 10명의 조각가를 꼽는다면 최소한 5명은 아프리카 한 종족(쇼나족) 출신일 것이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Man in spirit
Paly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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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70228-아프리카 쇼나조각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