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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영국 ‘감각의 파노라마 교류展
- Sensuous Panorama -
Lounge Gallery, London
2006. 9. 8(금) ▶ 2006. 9. 24(일) 오프닝 2006. 9. 8(금) 오후 6시
세오 갤러리
2006. 12. 14(목) ▶ 2007. 1. 25(목)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 1666-12번지 | 02_522_5618
2006 해외교류전 ‘감각의 파노라마’ 展은 세오갤러리와 영국의 LOUNGE Gallery가 공동주최로 기획된 것으로 각기 다른 지리적 환경과 사회적 경험이 삶에 직접적으로 녹아 들어가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게 되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세계화와 문화의 균등화를 위한 실천적 의미에서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11명과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런던과 서울 두 곳에서 연이어 개최하여 이 시대의 예술의 파동을 전달 하고자 합니다. 즉 ‘감각의 파노라마’ 展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장소의 정체성을 뛰어넘는 시간예술의 해방이라는 열린 감각을 총체적 시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참여작가 한국(8명) 김시연, 변재언, 이명진, 이승아, 이중근, 장희정, 홍순명 영국(11명)- 빅토리아 홀, 아담 킹, 게빈 바우플링, 죠시 맥코이, 데이비드 맥케란, 요스트 뮨스터, 가이아 페르시코, 케이트 포터, 디 제이 로버츠, 그렉 루크, 웬렘 바이스맨
감각의 파노라마 오늘의 미술계에서 영국 런던은 중요한 장소며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한국의 서울은 비엔날레를 비롯한 현대미술전시회들이 활발하게 개최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장소다. 한국과 영국은 오래된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맑은 고딕 위에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은 근대에서 현대의 전 과정을 빠르게 겪으며 급성장한 나라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초시간적으로 경험하고 수용하여 국제적이며 동시대적인 예술을 생산해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서구 역시 미술의 탈 중심화와 탈 모던화로 인해 서구와 비서구의 불평등 관계와 국가별 정체성이 아닌 작가의 개인적 창작인 작품으로만 대등하게 평가해 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감각의 파노라마" 전은 나라와 인종의 정체성이 우선적으로 대두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지리적 환경과 사회적 경험이 삶에 직접적으로 녹아 들어가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게 되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시다. 세계화와 문화의 균등화의 실천적 의미에서 영국런던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와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런던과 서울 두 곳에서 연이어 개최하여 이 시대의 예술의 파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감각의 파노라마"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장소의 정체성을 뛰어넘는 시각예술의 해방을 의미하고 있다. 국가와 인종의 장소성과 정체성에 갇혀진 시각을 해체하고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열린 감각을 말하고 있다. 예술이 정치, 경제, 종교, 철학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삶에 녹아들어간 총체적 감성이다. 파노라마는 동양의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업들이 물결을 일으키며 파장을 일으켜 영국 런던의 작가들에게 장소를 뛰어넘은 동시대적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다. 전시의 결과 역시 영국관객들에게는 이국적이지만은 않은 새로운 동시대 시각의 미술을 보게 될 것이라 믿는다. 이 전시는 장소성과 함께 이 시대를 조망하는 작가의 독창적 작업이 서로 연결되어 단절된 부분으로서가 아닌 총체적이며 거시적인 새로운 생성으로서 의미가 있다. 런던과 한국에서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은 이미 복잡하고 다중화된 사회체계에서 적응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삶 속에 체험한 작가들로 미술사 속에 나타난 경향들과 새로운 매체를 혼성하고 가로지르며 독창적인 작업을 해내고 있다. "감각의 파노라마" 전은 복잡하면서 카오스적인 현재의 삶에서 작가고유의 경험을 찾아 떠나는 영국과 한국 젊은 작가들이 런던과 서울 또 기회가 되면 세계의 다른 도시들에서 전시를 함으로 이 시대의 총체적 시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김미진 | 세오갤러리디렉터, 조형예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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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60908-Sensuous Panorama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