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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개인展
갤러리 현대
2005. 5. 18(수) ▶ 2005. 6. 5(일) 오프닝 : 2005. 5. 17 (화)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 02-737-2504~5
갤러리현대에서는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2000년에 이어 5년 만에 이대원 화백의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대원 화백은 1921년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하여 1971년 반도화랑에서의 개인전을 비롯해, 1975년부터 갤러리현대에서 8회의 전시를 갖고, 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1967-1968년 홍익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 및 총장을 역임하고 1989년과 1993년에 대한민국예술회장을, 국민훈장 목련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특히 산과 들, 연못 등 자연을 주제로 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대원 화백은 추상미술이 우리화단에 유행했던 50~60년대부터 산과 들, 연못 등 자연의 풍경을 그리는 구상주의를 고집하여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과수와 들과 산으로 집약되어 있는 전원 풍경은 그가 많이 쓰는 소재입니다. 자연의 형상을 점과 선으로 표현하여 공기와 빛의 존재를 느낄 수 있으며, 율동감 있는 터치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사합니다.특히 빠른 필치의 리듬감과 따뜻하고 밝은 원색은 회화적인 느낌을 더하여 줍니다. 일찍이 이상범 시인은 ‘서양물감으로 그린 동양화’라 하였고, 조병화 시인은 ‘세밀한 터치와 깊은 관찰과 재생적인 색깔의 배치가 무리 없는 구도와 능숙한 미의 농도는 완전히 독립된 풍부하고도 여유있는 그의 그림세계를 이루고있다.’라고 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0년 전시 이후의 근작중심의 작품들로 이루어지며, 자연을 소재로 다양하고 열정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향토적인 정취와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층 더 무르익은 이대원 화백의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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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50510-The 35th Anniversary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