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展
gallery is
2025. 1. 22(수) ▶ 2025. 1. 28(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http://www.galleryis.com
긴 화폭 그리움 가득 채색빛깔로 물들인다. 내 몸을 순회하는 혈액처럼, 시간 타고 흐르는 곱디고운 색 내 삶에 비울 수도 채울 수도 없는 시간, 팔짱 끼고 묵묵히 물감으로 풀어내본다.
안녕하세요. 마음을 생각하는 작가 이현입니다.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마음의 온기를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작지 않은 사이즈에 색을 입히고 수를 놓듯 한 땀 한 땀 채색 무늬를 놓아 재미와 깊이가 더해진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공상에 잠기는 긴 시간 동안 "나"라는 존재를 잊고 소설과 환상 속을 여행하며 그림자 있는 인생을 표현해 봅니다. 답도 없고 공식도 없는 작가 미지의 세계 속에서 당신이 주인공일 것 같은 작품 속 여인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인생의 여정을 그려냅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바꾸고 싶은 현시점을 더하고 가장 행복한, 그리고 행복할 순간의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지나온 여정, 흩어져있는 기쁨과 슬픔, 간절함이 희석이 되어 또 나아가야 할 나의 삶에 하나 둘 도형 맞추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깊숙이 내려진 영혼의 각인, 뿌리, 체질... 정상으로 서게 될 시간을 꿈꾸며 흔들려도 괜찮고 행복한 순간에도 들뜨지 않을 나를 다독이며 한걸음 더 갱신의 시간표를 가져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