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경 초대展

 

춤추다_acryilic on canvas_45.5x53.0cm_2024

 

 

아트스페이스퀄리아

 

2024. 7. 18(목) ▶ 2024. 7. 31(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11길 41(평창동 365-3) | T.02-379-4648

 

www.artspacequlia.com

 

 

춤추다_acryilic on canvas_45.5x53.0cm_2024

 

 

하수경은 근래 몇 년간 사물의 변화를 바라보며 사물이 살아 숨쉬는 운동의 힘을 그림으로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에 질박한 삶의 그릇이 춤을 춘다. 작품들은 대체로 모호하게 흔들리는 형상과 사실성을 띠는 단순한 형태를 감싸 안듯 무르거나 거치른 붓질로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단순한 형태는 내가 화면에 배치한 조형의 조건과 결합하여 이미지를 확산시키거나 최소화하는데 쓰이며, 그 이미지를 넘어서 자연의 숨소리와 만나기 위하여 차용한 상징물이다… 이것은 내가 일상에서 잃어버린 순수의식을 환기시키려고 하는 장치의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 TA와 협업한 뉴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TA(Technical Artist) - 하승연

 

 

춤추다_acryilic on canvas_45.5x53.0cm_2024

 

 

삶과 우주 자연의 본성을 바람에 함축하다.

“하수경의 근작에는 <춤추다. Dance>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그의 작품에서의 춤은 자연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사물들이 다양한 자연의 바람을 맞으면서 발생될 수 있는 일련의 여러 현상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 여러 현상들을 단순하게 자연적 혹은 물리적인 상황으로만 받아들이진 않는다. 바람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자연과 인간의 섭리에 순응하고, 시공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의 현상과 변화를 마음으로 체득하고 감성으로 느끼며, 자연이 지니는 무한한 힘을 예리한 시각으로 형상화하려는 것이다.”

 

25회 개인전 서문 발췌 - 장준석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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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718-하수경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