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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찯다 기획전시2
유경민 쇼케이스展
출퇴근의 미학 The Aesthetics of Commuting
2024. 7. 16(화) ▶ 2024. 7. 28(일)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기획 | 이영희, 정창이 주최·주관 | 잇다스페이스,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1호선805AM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ARTIST_찯다] 기획전 소개
“ARTI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1호선805AM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 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 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commute war_혼합재료_20x17x29cm_2023
Showcase Exhibition 출퇴근의 미학 The Aesthetics of Commuting
유경민 작가의 <1호선> 오전 8시 5분AM과 가방 시리즈 신진작가 유경민은 <라인 1> 8:05AM과 가방 시리즈를 통해 일상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들은 출퇴근의 반복적 본질과 대도시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근본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1호선> 오전 8시 5분은 경기도 외곽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보내는 전형적인 아침을 포착합니다. 이 장면은 출퇴근 길에 나타내는 추상적인 "덩어리"로 채워져 있으며, 각각 모양과 색상이 다르며 구조적 파이프에 매달려 처져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왜곡된 형태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을 상징하며 지하철 환경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감정과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딱딱하고 곧은 파이프와 구부러지고 매달린 모양 사이의 대비는 일상생활의 불안정성에 대한 시각적 은유를 만들어냅니다. 이 작품은 과장과 왜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구조화된 환경과 그 안에서 유동적이고 혼란스러운 인간 경험 사이의 부조화를 강조합니다.
commute war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유경민 작가는 가방 시리즈에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출퇴근하는 분들의 삶을 더 깊이 파고든다. 불안감에 의해 불필요한 물건으로 가득찬 이 가방들은 일상생활의 부담과 고민에 대한 은유가 된다. 작가는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들을 공감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투쟁을 반영한다. 이 시리즈는 이러한 반복적인 일상의 목적과 성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유경민 작가는 가방을 부피가 크고 가득 찬 모양으로 왜곡함으로써 각 사람이 지닌 감정적, 심리적 무게를 보여준다. 단순화되고 반복되는 인간 형상은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을 상징하는 반면, 무거운 가방과 씨름하는 사람들의 과장된 포즈는 그들의 노력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실존적 질문이다. "우리가 현재 사는 삶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투쟁인가?" 출퇴근하는 군중을 묘사함으로써 작가는 자신의 여정을 투영하는데, 일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공통된 경험을 반영한다. 그녀의 작품은 반복되는 존재와 함께 오는 본질적인 불안정성과 의문을 이해하고 표현하려는 근본적인 욕구를 드러냅니다.
유경민 작가의 전시는 관람객이 자신의 삶을 숙고하고, 자신이 짊어진 짐을 인식하고, 일상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도록 초대합니다. 작가가 왜곡과 대조를 사용하는 것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서사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깊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켜 작가의 작품을 현대 도시 생활에 대한 중요한 해석으로 만들어냅니다.
기획자 정창이
salaryman_스컬피_40x20x13cm_2023
작가 노트 Artist statement
<1호선> 8:05AM... 일상 속, 깊숙이 들어가 지하철 출근하는 본인과 타인의 모습을 비추는 한 장면이다. 아침 출근길에 1호선 경기도 외곽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속은 구조물에 기대어 앉아있는 덩어리들로 가득하다. 이 덩어리들은 각기 다른 형태와 색상을 지니고 있으며, <1호선> 8:05AM에서 파이프에 걸려 흘러내려 늘어진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는 지하철에 탑승한 타인과 본인을 나타내는 형상으로, 인간의 온전한 형상보다는 과장되고 왜곡된 표현을 통해 사람들의 동세와 지하철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드러낸다. 구조적이고 직선으로 이루어진 파이프들 속에 매달려 있는 곡선의 형태를 더하여 지하철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반복적인 일상의 순간을 대비를 통해 위태롭고 불안정하게 표현한다.
What’s in your bag_FRP, urethane paint_30x13x59cm_2023
가방 시리즈... 본인은 출퇴근 지하철 속 마주치는 사람들의 반복적 일상을 가방을 통해 나타낸다 '가방 시리즈’ 는 지하철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그들이 매고 있는 무거운 가방을 통하여 표현한다. 매일같이 가방 속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챙겨 다니는 집착에서 가방을 들고 바삐 지나가는 타인의 모습을 본인과 동일시하였다.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이 정확히 무엇을 위한 노력인지,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강박뿌리뽑기_frp, acrylic panel, urethane paint_6x21x30cm_2024
가방은 볼륨감 있는 가득 차 있는 형태로 왜곡한다. 이를 통해 대비되는 의문에 대한 관계성을 각자만의 가방 속에 감정이나, 욕구, 어떠한 목표 등의 형태로 감추어 표현한다. 사람의 형상은 단순하고 비슷하게 반복적인 일상을 수행해내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가방에 매달려 쉽게 들어 올릴 수 없는 과장된 동세를 통하여 ‘현재를 보내는 삶은 허망 된 것인지 아니면 헛되지 않은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발버둥인지’에 대한 물음을 나타낸다. 출퇴근 시간에 만난 군중을 통해 자신을 투영하여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의 반복에서 오는 스스로의 삶에 대한 불안정한 의문으로 욕망을 드러내고자 한다.
목표의 무게_레진_18.7x22.8x30cm_2023
지옥철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2
지옥철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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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민 | Yoo Gyung Min
성신여자대학교 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2024 | ART FUTURE (대만호텔아트페어) <Grand Hyatt Taipei-AP Gallery>
2023 | 느린파동 단체전<갤러리 코사> | 매일 너의 알고리즘에 난 떠<앵포르멜> | 공간 여행<2023 대교국제조형 심포지엄> | 10th BANK ART FAIR<세텍> | 공간 여행<갤러리 코사> | 사랑은 그리움을 넘어 별이 되다<메모리얼파크> | 홑화살괄호 비집기 <더릿> | FUSE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상상톡톡미술관)> | NEW 各樣各色(각양각색) <갤러리 코사> | 2022 | 대한민국 호국 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 2021 | 조각가의 탈리스만(talisman)<Artspace H> | 2020 | 4차 산업혁명시대 조각의 향방<Artspac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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