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4회 '작가의 창작 숲' 그룹 정기 초대전

 

곤충 미학 바라보기 展

 

강기태 · 강수돌 · 강술생 · 김문석 · 김반산 · 김인숙 · 김해곤 · 김혜영 · 나수미 · 배효정

서인희 · 세르칸 절벌딘 · 심효선 · 오정숙 · 원상호 · 이재형 · 정회윤 · 조구희 · 조샘 · 탁영경

 

 

 

 

 

‘작가의 창작숲’ 그룹 4회 정기 초대전 - '곤충 미학 바라보기' 전을 맞이하여

 

2021년 창립된 ‘작가의 창작숲’ 그룹의 정기전이 올해에는 4번째로 <곤충 미학 바라보기>라는 부제(副題)를 가지고 1차 서울 전시에 이어 2차 청주 전시로 자리를 옮겨 초대 형식으로 장기간 개최됩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르는 공통 주제로 선정된 <곤충 미학 바라보기>는 어릴 적 설렘과 흥분으로 채집에 몰두하게 만든 대상인 곤충을 미학적 자세로 탐구해 보고 그것이 갖는 형태, 특징, 습성, 활용성, 타종(他種)과의 관계 등에 대해 각자의 작품과 연결하여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 실마리를 제공해 줍니다.

 

곤충은 특이한 외형과 질병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의 혐오 대상이었지만 또한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곤충의 기원은 고생대 데본기 중기의 화석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약 3억 5,000만 년 전부터 살았던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래된 기원만큼 개체수도 많고 다양한 종과 형태로 지구상에 적응해 왔기에 가장 성공적인 분류군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작은 몸 크기, 왕성한 생식과 적응력, 적당한 먹이 공급원 등이 충분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단단한 각질로 된 피부는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었으며 공격적인 독성물질 배출과 경계색, 은닉을 위한 보호색 또한 그러했습니다. 진화의 측면에서도 유생에서 성체로 변하는 변태 과정은 유전적으로도 독립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더 고등한 방향으로 변형되는 우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성 곤충인 개미와 벌은 삶에 있어 조직과 생태적 지위(계급), 역할 분담 등이 잘 발달 되어 있기에 그 행동유형과 학습 능력이 뛰어나 인간과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나아가 모범적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에 와서는 산업의 대상이 되어 관상을 위한 학습용이나 애완용, 미래 식량자원으로 단백질과 미네랄 보충을 위한 식품용, 생체를 모방한 로봇 기술의 응용력 제공과 생체물질을 활용한 신약 개발 등 과학적 활용에 있어서도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에서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은 당연한 결과라 여겨집니다.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곤충’의 화두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술계에서 많이 다루어 온 주제입니다. 외부 구조만 봐도 다채로운 겹눈, 세련된 다리와 더듬이, 예쁜 날개와 뿔, 화려한 등껍질, 알록달록한 무늬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미적 관점에서 봐도 무척 아름다운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곤충의 모습에 착안하여 다양한 형태를 재미있게 구성해 보거나, 곤충과 공간을 변형한 초현실적인 작업을 해보거나, 수묵의 농담이나 붓의 터치를 활용하여 일필휘지로 곤충의 이미지를 드러내 보거나, 곤충들이 지나가거나 남겨진 자국으로 만들어진 추상적 이미지 작업을 하거나, 화석화된 고대 곤충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올오버(all over)식으로 작업해 보거나, 해양 곤충이나 야광 곤충의 모습을 디지털화해 영상이나 평면으로 구현해 보거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곤충의 습성을 시각화하거나, 곤충이 갖는 원초성, 신비성 등에 주목하여 작업해 보거나, 곤충과 다른 종들간의 비교에서 오는 유사성, 차별성을 대비해 보거나, 곤충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미래 먹거리, 삶의 방식 등)에 주목해 보거나 하는 작업 등이 다양하게 전개 되어왔습니다.

 

이처럼 이번에 출품한 회원들의 작품을 면면히 살펴보면,

 

1) 심미적 관점에서, 곤충의 생물학적 습성인 ‘탈피’와 ‘변이’ 과정을 서로 다른 개체의 곤충끼리 혼합하여 보여줌으로써 생경(生硬)하면서 아름다운 형태의 생명 기관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작업 (강기태),

2) 곤충의 흔적과 발자취가 연상되도록 크게 확대하고 이를 기운생동(氣韻生動)의 운필감이 느껴지게끔 연출해 주어 자연의 질서(환경. 원형질) 속에서 시간에 의해 형성된 기억과 인간 내부의 공간성을 경험되어진 이미지로 상징화하여 내적 심연을 드러낸 작업 (강수돌),

3) <무당벌레 꽃이 되다>라는 생태 미술 프로젝트에서 ‘살아있는 농약’이라 칭하는 작고 귀여운 무당벌레를 자연과 사람의 유기적 관계를 연결해 주는 메신저로 형상화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샐비어 씨앗을 심고, 성장시키고, 꽃을 피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성을 강조한 작업 (강술생),

4) 프레스코 화면 위에 고대 곤충의 흔적과 현대문명의 이미지들을 중첩(重疊)시킴으로써, 곤충의 생태계적 흔적과 현대문명의 다층적 공간을 형성하여 예술의 원형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문명 현상을 통시적(通時的)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작업 (김문석),

5) 암각화의 이미지 위에 현존하는 곤충을 그려 넣어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듯 초현실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곤충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어 본 작업 (김반산),

6) 생물 시간에 과학적 접근으로만 바라보던 곤충들을 제3의 예술가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과 여인, 벌과 나비를 중심으로 곤충이 갖는 생태적인 일상 세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반구상적 이미지로 연출해 준 작업 (김인숙),

7) 곤충의 삶을 4단계로 구분하여 창조와 시원, 새로운 세대의 성장, 종의 번식을 위한 로맨스, 먹이사슬의 관계 또는 죽음에 관한 근본적 질문을 하고, 바람을 통해 모든 우주 생물이 창조되는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작업 (김해곤),

8) 나비의 형상과 생태에 집중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부드러운 날개짓으로 재해석하고 택시의 이동 동선을 이용하여 화합, 통일의 메시지와 조화로운 공동체의 이미지를 위트와 유머가 가미되게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업 (김혜영),

9) 시골 생활로 인해 점차 친숙하게 된 곤충들, 그들의 다양성과 독특한 특징을 유희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동화(童話)적 상상력과 함께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상기시키고 서로 다른 생명체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업 (나수미),

10) 곤충들이 성체로 성장하는 ‘변이’ 과정을 인간에게 대입하여 자신의 한계와 약점, 고정관념, 주위의 시선 등 자신을 가두고 있던 껍질을 찢어버리고 벗어나는 과정을 스타킹의 물성을 활용하여 거미가 실을 뜨듯 풀어내는 비디오 영상으로 선보인 퍼포먼스 작업 (배효정),

11) 제주 숲 지대인 ‘곶자왈’의 가시덤불과 나무들 사이에서 우연히 발견한 ‘무당거미’의 모습에서 생태계 ‘공존’이라는 의미를 돌아보게 된 후 그 모습을 화폭에 담아 자연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찰해 보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동시에 같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업 (서인희),

12) 자동기술법인 에브루(마블링)라는 전통 예술 형식을 사용하여 드러낸 우연의 흔적들은 의도가 가미된 행위에 의해 다양한 모습의 곤충으로 탄생하기도 한다. 여기에 주목하여 현존하지 않지만 상상력과 독창적인 관점으로 새로운 종을 발견해 내기도 하는 작업 (세르칸 절벌딘),

13) 우리 주변에서 항상 움직이고 있지만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전혀 관심 밖의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작은 곤충들, 그러나 흙의 겉과 속을 오가며 자연과 순화되어 가는 작은 곤충들만의 보이지 않는 삶을 감사한 마음과 즐거운 상상력으로 확대하여 표현한 작업 (심효선),

14) 종족 번식의 긴밀한 공존관계인 곤충과 꽃은 상호관계를 지속, 편리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공진화]과정을 거치는데 결국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꽃의 형상들은 곤충들의 끊임없는 날개짓의 결과물이기에 이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화려한 꽃을 통해 느껴보게 하는 작업 (오정숙),

15) 작은 생물임에도 다양한 환경의 변화와 여건 속에 적응하여 살아 온 곤충의 습성에 주목하여 그들의 생활 공간을 오브제 활용을 통해 부조 형식으로 입체화해 보거나 그 형태를 만화적 캐릭터로 변형해 본 작업 (원상호),

16) 곤충의 움직임에 주목하여 그 운동 기록을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활용 패턴화하고 우연의 조형적인 이미지로 구현해 냄으로써 인공지능과 예술가의 영감이라는 요소와의 그 상관관계, 자연과 AI 그리고 사람과의 조화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보여주는 작업 (이재형),

17) 나와 타인의 모습을 반영한 버드나무 형상 속에 곤충을 연상하는 이미지를 중첩되게 비정형으로 표현하여, 곤충이 여러 형태의 변이를 거치며 순응하며 살아가듯이 우리도 가변적이고 고정된 형태가 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참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드러낸 작업 (정회윤),

18) 자연의 어울림 속에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꽃과 나무와 곤충들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노장사상(老莊思想) 속 무릉도원의 세계를 발견하고 이를 비유하여 표현한 작업 (조구희),

19.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길을 곤충의 발자국에 비유하여 하얀 바탕의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하는 곤충의 발자취로 표현하여 결국 우리들이 세상 밖으로 나가는 수많은 분기점에서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업 (조샘),

20. 어릴 적 느꼈던 곤충의 기억(형태, 움직임, 상황 등)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에 주목하여 형상보다는 색의 기억으로 재구성해 주어 곤충이 주는 신비로움을 아름답게 연출해 준 작업 (탁영경).

 

이렇듯 회원들의 작품 속에는 각자 삶의 터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비추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주(變奏)해 본 ‘곤충 미학’의 결과물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여된 주제를 맞추기 위해 오랜 세월 자신이 가져왔던 작업의 고정 틀에서 탈출하여 변화를 추구해야 했던 이번 작업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있어서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주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우리 ‘작가의 창작숲’ 회원들은 정기전뿐만 아니라 특별 기획전 등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각자의 이야기를 소신껏 풀어낼 것이며 개성과 자기 정체성을 밀도 있게 표출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강한 이상, 작가들로서 이 모임은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런 우리들의 모습과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도 어린 시절 한 여름날의 곤충채집에 열중했던 추억과 향수들을 떠올리시길 바라고, 여름 방학 기간을 앞두고 열리는 이상 학생들에게도 추억과 함께 문화적인 소양, 심미적인 감각 능력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허락되면 부디 왕림하시어 작품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비평과 격려가 함께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전시 기획자 서양화가 강기태

 

 

강기태 作_이미지추상 - 탈피_Acrylic, Sand on canvas_30호_2024

강수돌 作_Nature space structure-01_Acrylic_45x45cm_2024

 

 

강기태

좌우대칭의 균형미를 갖는 생명체는 조직 내에 복잡하고 다양한 배열을 숨기고 있다. 그 배열을 정돈된 규칙에 의해 기하학적이며 유동적인 선들로 드러내다 보면 결국 생명체는 상(像)이 되어 내게 다가온다. 곤충 또한 그 배열을 가지고 있기에 관심의 대상이 된다. 특히 ‘탈피’와 ‘변이’의 생물학적 과정은 다른 종들과 달리 무척 흥미롭다. 성장을 위해 겪게 되는 그 과정은 전혀 별개의 형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자못 혐오스러운 외형으로 비추어지는 외부 구조도 다채로운 겹눈, 세련된 다리와 더듬이, 예쁜 날개와 뿔, 화려한 등껍질, 알록달록한 무늬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미적 관점에서 봐도 아름답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업은 곤충이 가진 심미적 형태에 주목하며 ‘탈피’와 ‘변이’를 통해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서로 다른 개체의 곤충끼리 혼합하여 표현해 보았다. 작은 몸체지만 확대하여 보면 완벽한 형태의 생명 기관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강수돌

나는 자연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매개로 경험되어진 이미지를 상징화한다. 자연의 질서에 대한 통찰력을 표현하는 작업 과정은 예술가의 내적 심연을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조형 작업은 자연과 공간의 이중 구조를 바탕으로 한다. 자연이라는 거대한 공간 안에서 사는 인간은 인위적인 비물질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게 된다. 요컨대 자연이라는 인간에게 주어진 환경 혹은 원형적 물질에 시간성과 그 시간에 의해 형성된 기억, 혹은 정신적인 인간 내부의 공간성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나의 작업을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강술생 作_생태미술 프로젝트 '무당벌레 꽃이 되다', 제주시 도남동 대지 500평_샐비어 씨앗, 돌, 천 등_2005

나수미 作_꿀벌1_수채화_23.5x32cm_2018

 

 

강술생

2005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생태미술 프로젝트 <무당벌레 꽃이 되다> 기록사진이다. 제주시 도남동 대지 500평에 어린이들과 함께 샐비어 씨앗을 심고,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 과정이 녹아있다. 이 작업에서 ‘살아있는 농약’이라 칭하는 작고 귀여운 무당벌레는 자연과 사람의 유기적 관계를 연결해주는 메신저로서 세상에서 가장 큰 무당벌레이며, 자연의 순환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한 작업이다.

 

나수미

도시에서는 무서움과 혐오감을 느끼게 했던 곤충들이 시골 생활을 통해 점차 친숙함을 느끼게 되는 변화를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곤충들의 다양성과 독특한 특징을 자세히 탐구하고, 그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또한, 곤충들의 소중한 역할과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이를 통해 우리의 시선을 바꾸고자 합니다. 작품 속 곤충들은 순간적인 움직임과 형태의 아름다움을 통해 표현되어, 우리의 감정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곤충들을 징그럽다고만 보는 시각을 넘어, 친근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친구로 인식하길 바랍니다. 그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상기시키며, 서로 다른 생명체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작품은 저에게 곤충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그들이 우리의 생태계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재고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현대미술의 힘을 통해 우리가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김해곤 作_바람의 시 - 종의 번식을 위한 로맨스_종이위에 혼합재료_40x40cm_2024

김반산 作_A Sound - the Earth 1_모시 천에 분채, 먹_65.1x45.5cm_2024

 

 

김해곤

이 작품은 곤충의 삶의 4단계로 구분하여 표현하였는데, 창조와 시원, 새로운 세대의 성장, 종의 번식을 위한 로맨스, 먹이사슬의 관계 또는 죽음에 관한 근본적 질문을 하고 있다. 곤충도 사람과 같이 탄생하고 성장하며, 종족 번식을 하며 생을 마감한다. 우주에는 다양한 형태의 바람이 존재하며, 이러한 바람은 우주 생성과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바람을 통해 모든 우주 생물이 창조되는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 주변의 컬러풀한 색면추상은 한국의 전통 깃발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곤충들의 열정적 삶을 관객들에게 흥미롭게 보여주고자 했다.

 

김반산

곤충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의 다양한 형태, 색상, 그리고 우아한 움직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생태학적 역할 그리고 곤충의 천적 관계는 다양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때 그들은 약자가 아닌 강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작품은 암각화의 이미지와 곤충의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하여 표현하였다.

 

 

조구희 作_꿈_Mixed Acrylic_31.8x40.9cm_2024

김혜영 作_택시요금 23만원_캔버스에 혼합재료_(30x30cm)x2_2024

 

 

조구희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내가 나비를 그려온 세월이 만만하지 않지만 수없이 그려왔던 바로 그 나비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 보고 검색까지 하게 되다니. …중략--- 올해부터 나의 삶터 주변으로 어여쁜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다. 오래된 지기들의 마음이 하나씩, 둘씩, 어떤 나무는 열 그루나 심겨지기도 하고…아마도 나비만 사랑하지 말고 나비와 함께 어우러지는 꽃과 나무들도 사랑해 주라는 하늘의 뜻이 내 가까운 이들의 움직이게끔 작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적은 수의 나무들은 나비들도 좋아하는 보석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는 나무들이고, 많은 수의 나무들은 나비와 유충이 일용할 양식이 되는 나무들이니 어느 것이든 많고 적음이 마음의 크기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이리라. 이쯤 되니 나도 나비와 꽃을 사실적으로 그려보는 성의도 조금 부려볼까 싶기도 하다. 이 정도로 나의 화풍을 바꿀 것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양념을 치는 정도로는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거친 흙을 뚫고 올라오는 붉은 나리꽃의 열정과 순백의 은은한 향을 풍기는 옥잠화의 새싹처럼 사알짝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제 금빛갤러리는 바깥쪽부터 조금씩 제 모양을 찾아가고 있다. 안쪽까지 정돈이 되고 그 가운데 내가 앉아서 다시 그림을 그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아침 공기를 한껏 들어 마셔본다.

 

김혜영

곤충의 어원은 ‘몸이 마디로 구분된’이라는 뜻의 라틴어 insectum이다.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각 기능이 분명하게 경계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외골격이 모두를 감싸며 한 객체를 만들어 낸다. 남과 북도 현재 분단선으로 인해 두 영역 간에 경계가 명확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한반도가 아닌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 23만원 남짓 되는 거리를 갈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비는 본래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곤충이다. 종교적으로는 부활과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며, 신화나 설화, 민담에서는 행복과 기쁨, 부활, 조화로움을 상징한다. 두 경계를 조화롭게 이었을 때 그려지는 나비의 형상을 통해 통일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의도했다. 그리고 우버의 여정을 통해 출발선에서부터 우리가 마침내 도달하려고 하는 그 도착지를 표현했다.

 

 

김문석 作_문명_Fresco & Acrylic on panel_90x90cm_2017

서인희 作_제주 곶자왈 - 공존_자작나무 합판, 아크릴 물감, 먹물_122x82cm_2024

 

 

김문석

나는 시간과 문명의 단서에 주목하며 지난 20여 년간 본인 작업의 화두였던 ‘문명’ 시리즈와의 곤충의 흔적에서 시대를 초월해서 울려 퍼지는 소우주 이야기의 연계성을 살펴볼 것이다. 프레스코 화면 위에 고대 곤충의 흔적과 현대문명의 이미지들을 중첩시킴으로써, 곤충의 생태학적 흔적과 현대문명의 다층적 공간을 형성할 것이다. 과거 흔적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그 가치를 작품에 수용하고 표현함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문명의 이미지와 현대문명의 기호가 서로 조우(遭遇)를 통해 문명 간 화해의 장을 연출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과거 시간적 흔적으로부터 시작된 예술적인 행위는 고대 생태계에 나타난 화석에서 예술의 원형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이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문명 현상을 아우르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서인희

잠시 자연에 얹혀살고 나는 언제부터인가 자연이 주는 많은 혜택에 감사함을 느끼며 좀 더 자연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느끼는 것부터 하나하나. 나는 제주 곶자왈을 자주 찾고 그곳의 그대로를 기록하듯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다. 자연 덕에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체이다. 곶자왈 숲을 거닐다 보면 큰 그물을 치는 가장 눈에 띄는 곤충이 있는데 이는 ‘무당거미’이다. 노란색 거미줄이어서 눈에 더 잘 띄는지도 모른다. 몸 전체에 노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며 알록달록한 것이 특징인데 이런 모습이 마치 무당의 옷과 비슷하다고 하여 무당거미라고 부르게 되었다. 많은 거미의 독이 인간에게 무해하듯이 무당거미의 독은 거의 미량이며 인간에게 해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특정한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만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우리 가까이 있는 거미의 움직임을 한번쯤 관찰해 보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심효선 作_흙_캔버스에 아크릴_72.7x60cm_2024

김인숙 作_꿀벌의 하루_Acrylic painting_10호_2021

 

 

심효선

곤충에서 아름다움을 찾자면 작은 것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이 아닐까. 땅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개미, 공벌레 등과 이름을 알지 못하는 다양한 생물이 이동하거나 꿈틀거린다. <흙>은 여러 생물이 살아가는 땅의 표면을 그린 것이다. 떨어진 나뭇가지와 이파리들이 썩어가고, 살아있는 생물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흙의 겉과 속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흙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시를 준비하면서 나는 자주 땅을 보고 걸었다. 개미를 가장 많이 발견하였는데 한번은 개미 2마리가 합심하여 죽은 지렁이를 옮기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개미의 고투가 신선해서 그들의 움직임을 한참 지켜보았다. <개미 두 마리>는 그때 찍은 사진을 참고하여 그린 것이다. 작지만 자세히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김인숙

지금까지 과학적 접근으로 바라보던 곤충의 세계를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다. 봄날에 바빠진 벌들의 생활과 꽃 잔치에 빠진 나비들의 일상과 인간의 관계를 작가의 또 다른 제3의 눈으로 바라본다.

 

 

오정숙 作_공진화1_Acrylic color_53x45.5cm_2024

세르칸 절벌딘 作_Butterfly 01_Natural pigment on hanji_90x60cm_2024

 

 

오정숙

곤충과 꽃은 종족 번식을 위해 긴밀한 공존 관계이다. 곤충은 식물의 꿀을 섭취하여 생존하는 대신 꽃은 곤충을 통한 꽃가루받이로 종족을 보존한다. 꽃이 곤충을, 곤충이 꽃을 이용하여 상호관계를 지속, 편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오랜 진화 과정을 거쳐 진화하는 것을 ‘공진화’라고 한다.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꽃들은 곤충들의 끊임없는 날개짓의 결과물일 수도 있을 것이다. 화려함에 가려 자세히 보아야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껴본다.

 

세르칸 절벌딘

에브루(마블링)라는 전통 예술 형식의 물 위에 그림을 그려 혁신적인 기술과 독창적인 관점을 사용하여 현대 미술을 창조합니다.

 

 

정회윤 作_버드나무-곤충미학 1_캔버스에 아크릴릭_91x65cm_2024

조샘 作_go out into the world-2407_아크릴릭_60x90cm_2023

 

 

정회윤

주제로 등장하는 버드나무는 자신의 모습이고 타자의 모습이기도 하다. 2024년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버드나무_곤충 미학’의 작품에는 버드나무와 곤충의 중첩된 이미지를 비정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곤충은 알로 태어나 애벌레-번데기-탈피-성충에 이르기까지 여려 형태의 변이를 거치며 자연의 순리에 순응한다. 이렇듯 이번 전시에서도 물, 빛, 바람, 촉각, 향기, 여행, 곤충 등 가변적이고 고정된 형태가 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을 보여주며 참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조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서 프로는 없다. 모든 사람은 처음 살아가는 삶이기에 아마추어의 삶을 살아간다. 지나온 인생의 길을 되돌아보면 수많은 분기점이 있었고 선택하며 살았다. 그때 선택한 길이 지름길일 수도 있고 돌아가는 길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나의 가는 길 목적지는 한곳이다.

 

 

탁영경 作_작업9_Acrylic_72x53cm_2024

원상호 作_사각 PLAY - 갈등_혼합재료, 우드, 에폭시_74x70cm_2023

 

 

탁영경

생각의 기억은 그 형태를 구성하기 어렵다. 다만 어떤 형태에 고집한다면 기억의 거물과 같은 망을 찾을 것 같다. 옛 추억은 그물에 걸려있듯이 주렁 주렁....?

 

원상호

우리들은 사각 공간 박스 안에서 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이 공간을 나에게 최적화하면서 꾸미고 만들어 가고 만족하고 즐겁게 살아가면서 만들어 간다. 곤충들은 자신의 몸을 살아가는 생활패턴에 맞추어서 적응하고 변화 물상 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몸을 변화하고 바꾸지 못하지만, 공간과 옷을 입고 꾸미면서 나의 공간을 만들어 간다. 나의 작업도 나의 모습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내가 살아가는 네모공간에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변화하면서 살아간다.

 

 

배효정 作_변태 Metamorphosis_video FHD_2024

이재형 作_Artificial Nature_디지털 출력_(420x297mm)x3_2024

 

 

배효정

변태는 곤충들이 애벌레나 유충과 같은 형태로 시작하여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 기존의 껍질을 벗고 성충이 되어가는 변태의 과정들은 마치 인간의 성장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은 육체적 성장에서 변태를 거치지는 않으나, 정신적으로 성장할 때 곤충의 탈피와도 같은 과정을 지나기 마련이다. 자신의 한계와 약점, 고정관념, 주위의 시선 등 자신을 가두고 있던 껍질을 찢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가질 때 인간은 조금 더 성숙해진다. 이러한 탈피의 과정을 스타킹의 물성에 대입하여 자신의 껍데기를 벗어내고 그 과정을 거미가 실을 뜨듯 풀어내는 형태의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으로 나타내 보았다.

 

이재형

작품은 곤충이 우연히 만들어내는 조형적인 패턴들을 활용하여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생성한 작품이다. 예술가가 작업을 하는 부분에 있어 필요한 영감이라는 요소를 인공지능이 가지는 알고리즘에 자연이 만들어 내는 우연성을 연결시켜 구현해 낸다. 실제로 인공지능 예술에서는 영감이라는 요소가 없다 개발자에 의존하여 짜여진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되는 이미지의 배치이다. 이 작업에서는 창작의 과정에서 자연과 AI 그리고 사람과의 조화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예술을 보여준다.

 

 

 

 

 
 

<작가의 창작 숲> 그룹 정기전과 기획전, 특별전 역대 전시 약력

2021년 <작가의 창작 숲> 제1회 창립전 (정수아트센터/서울, 갤러리 비오톱/제주)

2022년 <작가의 창작 숲> 제2회 정기전 및 기획전

「한라산~북한산~지리산까지 예술여행」 (이니갤러리/제주, 8번가갤러리/서울, 보절면 하우스미술관/남원)

2022년 <작가의 창작 숲> 특별 기획전

제1회「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미술관」 참여 (전북 남원시 보절면 소재지, 은천리 일대)

2022년 <작가의 창작 숲> 특별전

서울 조형 서울 아트페어 참여 (코엑스/서울)

2023년 <작가의 창작 숲> 기획전

「튀르키예 후원 기금 마련전 - 우정」 (갤러리 1010/서울)

2023년 <작가의 창작 숲> 제3회 정기전 및 초대전

앵프라맹스(갤러리 반디트라소/서울)

2023년 <작가의 창작 숲> 특별 기획전

「미술 슈퍼마켓」 전 (롯데마트 송파점/서울)

2023년 <작가의 창작 숲> 특별 기획전

제2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미술관」 참여 (전북 남원시 보절면 소재지, 은천리 일대)

2024년 <작가의 창작 숲> 제4회 정기 초대전

「곤충미학 바라보기」전 (1차 전시 : 나노 갤러리/청주) | (2차 전시 : 갤러리 H/서울)

 

강기태 | KANG KI-TAE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10회 | 개인 부스 | 10회 이상 | SKAF, KCAF, 조형아트페어, 싱가포르 아트페어 등 포함

공모전 | 14회 수상 (1991-2003) - 중앙미술대전 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5회 등

튀르기에 기금 마련 전, 보절아트페스타 하우스 미술관 전, 미술 슈퍼마켓 전 기타 그룹전 등 150회 이상

현재 | 한국미술협회, 강남미술협회 자문(강남미술가협회 회장, 강남미술교사회 회장 역임), ‘그림으로 만나는 금강경’ 저자, 작가의 창작숲 회원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kang_ki_tae | https://www.instagram.com/kang_ki_tae2

E-mail | kang4663@hanmail.net

 

강수돌 | kang soo doul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수료(DEA)

수상 | 1988-2001 | 대한민국미술대전, 동아미술대전, MBC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26여회 수상

개인전 | 42회 (일본,서울등)

그룹전 | 520여회 (미국,프랑스,중국,일본등)

현재 | 남서울대학교 교수

E-mail | sdoulart@naver.com

 

강술생 | KANG, SOOL SAENG

주요 개인전 | 2023 《볍씨산책》,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 평택, 한국 | 2021 《씨앗의 희망》, 갤러리 비오톱, 제주, 한국 | 2012 《易地思之 역지사지》, Galerie de I'Europe, 파리, 프랑스 | 2010 《백야 White Night》, 갤러리 그림손, 서울, 한국 | 2005 생태미술프로젝트 《무당벌레 꽃이 되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도남동 밭, 제주, 한국

주요 그룹전 | 2023 대청호환경미술제《물의 시간:마흔세 개의 봄》, 문의문화재단지, 청주, 한국 |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한국 | 2022 《금강자연비엔날레: 또, 다시 야생》,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공주, 한국

E-mail | soolsaeng@hanmail.net

 

김문석 | Kim, moon-seok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 고려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 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 18회 | 아리수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 그림손 갤러리, 가원미술관, 인사아트센터 외

Booth개인전 및 아트페어 | 18회 | KIAF, 화랑미술제, 부산국제아트페어, 라인아트페어 (Planders Expo Gent, 벨기에), 스쿠프 바젤아트페어 (Basel, 스위스) 외

초대전 단체전 | 350여 회 | 제67회 창작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서울), 엑스포아트갤러리 개관기념 50인 초대전(엑스포아트갤러리, 여수), 평화를 염원하는 60인 미술축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광주 중외공원),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MBC 미술대전(예술의 전당, 서울) 외

주요 작품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주)밀레 외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기획이사, 창작미술협회, 작가의 창작 숲, CAAN

 

김반산 | Kim, Ban-San

개인전 | 20회 | 2人展 2회 | 서울,경기,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아트페어, KIAF, 화랑 미술제, Art Expo Nrw York, Asia World-Expo Hong Kong, Fia Art Fair, Shanghai Art Fair,서울 오픈 아트페어, Fiaam Art Fair, 서울 오픈 아트페어 등

작가의 창작숲 [갤러리비오톱 제주] | 한국 전업 미술가협회 임원전 [갤러리 올] | CAAN 현대미술 한.일국제교류전 [Gallery Kubota] | 대한민국 털 鬚髥전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 한국미술의 오늘을 보다-讀畵 또는 鑑賞 [서정아트 센터] | 韓.中.日 예술전 [츠쿠바 미술관 일본] | 라틴아메리카, 부에노스아이레스 - 서울전 [아르헨티나 국립미술관] | 평화를 염원하는 60인 미술축전 [과천 국립현대 미술관]

작품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구리시청 외 다수

현재 | 한국 미술협회, 성묵회, 현대 미술한일전. 작가의 창작 숲,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이사, 한국미술품감정평가위원회 심의위원장, 21세기미술포럼 KAFnet

E-mail | bansan61@hanmail.net

 

김인숙 | insook - Kim

2010-2016 개인전 6회 (서울, 고양) | 교사 미술 동아리 단체전 (12회) | 2009-2012 아세아 현대미술제 초대전(서울, 일본, 몽골, 중국 등) | 11회 고양 아트페어 참가 | 동아리전 다수(서울, 고양, 부산) | 작가의 창작숲 참가

E-mail | insulo48@hanmail.net

 

김해곤 | KIM HAEG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 18회 | 회화작품전 - 7회 : 갤러리비오톱 / 제주(2022)-18 외 6회 | 설치작품전 - 11회 김해곤설치개인전 / 프랑스 노정쉬르마린 초청 - 설치미술전(프랑스, 노정시)

2016-16 외 10회 | 2009-2017.3 마을미술프로젝트((재)아름다운맵) 총괄 감독 역임 | 2023. 「2023보절아트페스타&제2회 하우스미술관」 기획 및 총감독, 전북 남원시 보절면 면소재지, 은천리 일대) | 2023. 미술슈퍼마켓 총감독(서울 롯데마트 송파점)

현재 | 조형예술가, 2021 ~ 현재까지 작가의 창작숲 회장

E-mail | windsum@naver.com

 

김혜영 | KIM, HYEYOUNG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박사(서양화 전공)

개인전 |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 초대전 외 10회

아트페어 단체전 | New York Art Expo, Europe Art Geneve, Line Art Fair, Beijing798 Contemporary Art Fair, KIAF 외 100여 회

수상내역 | 대한민국미술대전 3회, 동아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특선, 너트프라이즈 대상

작품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외 다수

신한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홈페이지 | https://www.hyeyoung.art/

E-mail | youngeun712@naver.com

 

나수미 | NA SOOMEE

개인전 | 총 19회 | 2016 최영선 갤러리 파주, 한국 | 2016 에노코 갤러리 오사카, 일본 | 2018 에노코 갤러리 오사카, 일본 | 2019 정수화랑 초대전 서울, 한국 | 2019 갤러리 R401 초대전 양평, 한국 | 2019 나루미야 갤러리 오사카, 일본 | 2021 어바웃 프로잭트 라운지 서울, 한국 | 2022 오픈스튜디오 영상작업, 서촌갤러리, 한국 | 2023 카페이서 초대전 남양주, 한국 | 2023 크링갤러리 초대전 서울, 한국

E-mail | nasoomee3697@naver.com

 

배효정 | Hyo Jung Bea

개인전 | 2023 <Iyeu_do>, Deglan Gallery, Akureyri, 아이슬란드 | 2022 <TUH:터>,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대상작가 초대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22 <해녀지망생의 집터>,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티스트 라운지, 서울 | 2021 <당신의 기원>, 돌담갤러리, 제주 | 2019 <집들.이[HOUSES]>, 예술공간이아 2갤러리, 제주

단체전 | 2023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 제주도립미술관 국제특별전,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 2022 <물과 불: 접경공간>, 2022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 아트 프로젝트, 거문오름, 제주 | 2022 <한라산 지리산 북한산까지 예술여행>, 작가의 창작숲 기획전, 제주, 서울, 남원 | 2022 <I am Fine, Thank you. And you?>, 예술공간이아 선정전시, 예술공간이아 1갤러리, 제주 | 2021 <연_그렇게 이어지다>, 치유예술프로젝트_가족과 예술, 갤러리비오톱, 제주 외 다수

E-mail | jibdree@naver.com

 

서인희 | Suh, In Hee

개인전 6회 | 기획 초대전 200여회 출품

제주 국제목판화페스타 기획, 제주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 아트페스타in 제주 운영위원장, 제주예총 추진위원,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 한국미술협회, 부천미협, 한국현대목판화협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코리아북아트협회, 그룹(농), 그룹(터), 현대미술부천작가회, 작가의창작숲 회원,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운영위원

E-mail | galleryini@naver.com

 

세르칸 절벌딘 | Serkan JOLBOLDIN

2023.06.24 -07.05 'Infarmince' group exhibition at Banditrazos gallery | 2023.10.10-20 용산 국제 아트 페스티벌 | 2023.11.03-12 보절 아트 페스타 | 2023.12.03-31 ast Atelier-Gallery 헤쳐모여 | 2023.12.12-1.11 광한루원 바람의 깃발 전시 | 2024.1.31-02.06 용산미술협회 Special exhibition 2 | 2024.03.16-04.17 solo exhibition "Awakining Tree" Light gallery

E-mail | serkjol01@gmail.com

 

심효선 | Hyosun Sim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판화전공 졸업

2023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행궁길갤러리, 수원 | 2023 <오늘의 장소가 어제와 같을 수 없고>,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서울 등 개인전 9회

2023 <Hyper Impressionism>,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 2022 <질문의 온도>, 영등포아트홀, 서울 등 단체전 다수

출판 | 『엄마예술가의 시간』,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충주문화사; 2021)

E-mail | dryfish1@naver.com

 

오정숙 | OH JUNG SOOK

2023 개인전-인사더스타갤러리 | 2023 여행드로잉전-세종문화회관 | 2023 보절아트페스타2 | 2023 광한루깃발전 | 2023 미술슈퍼마켓 | 2022 강동미술인선정작가전

E-mail | cconge02@naver.com

 

원상호 | WON SANG-HO

수원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 14회 개최 | 2012 제11회 개인전 (공평 갤러리) | 2013.8.8 제12회 개인전 (아르체 갤러리/강남역지하3층/사각공간 놀이) | 2013.12.3. 제13회 열린 초대전(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 2014.10.09. 제14회 한가람 갤러리 초대전 | 2018.7.03.~7.18 금보성아트센타 초대전 | 그 외 다수 그룹전 및 아트페어 참여

E-mail | wonmong@hanmail.net

 

이재형 | Lee Jaehyung

2024 <몬트리올 일렉트라 회 국제 디지털아트 비엔날레> (아스날 컨템포러리 몬트리올) | 2023 <서울라이트 빛섬축제 디지털 사파리> (서래섬 서울) | 2022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랩 페스티벌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문화재단) | 2021 <나도 잘 지냅니다>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 2020 <서울라이트, DDP LIGHTON_Face of City_Seoul>, (DDP, 서울) | 2020 < YOU > ( 아트센터 나비 서울, SK tower COMO screen, 서울) | 2020 <Unfold X Platform> (서울문화재단, 블루스퀘어 네모) | 2018 <천년 경기와 미디어아트와의 만남 in 봄> (경기도 박물관 용인) | 2017 Siggraph asia 2017 art gallery (BITEC, 방콕) | 2016 <SOLO EHIBITION , BENDING MATRIX5>, ( 피레 드 쿠아나르 전시관, Nogent-sur-Marne, 프랑스)

E-mail | leejhstudio@gmail.com

 

정회윤 | Choung, Hoe-yoon

홍익대 예술경영 석사

개인전 | 13회 | 2023 초대개인전 롯데월드타워 BGN갤러리 | 2023초대개인전 장은선갤러리 등

단체전 | 80여회 | 2024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 일요신문사 예술의 전당 | 2024 ‘옻칠 예술로 피어나다’ 하랑갤러리 등

수상 | 2020 제5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대상 | 2017 제16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입선 | 2022 (사)한국미술사연구소 갤러리한옥 제3회 청년작가공모 입선 등

저서 | 2016 그림책 [소금호수] 킨더랜드 반달

작품소장처 | 일요신문사, 순천그림책도서관, 보각사, Ye-in Gallery, Melbourne, Australia 등

E-mail | chounghoeyoon@hanmail.net

 

조구희 | Cho kuhee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13회 | 아트페어 | 11회

작가의 창작 숲 전 | 미술 슈퍼마켓 | 보절 아트페스타, 하우스 미술관

E-mail | art1096@naver.com

 

조샘 | Sam Cho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13회 (서울, 강원, 광주, 뉴욕, 중국 등)

그룹전 수상전 | 15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분 심사위원 등 다수 역임

현재 | 작가의 창작숲, (사)한국기독교미술협회,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미술로(주) 대표이사, (재)한국색채연구소 이사

E-mail | artistsamcho@gmail.com

 

탁영경 | Tak young kyoung

2020. 10. 02 영국 saatchiart 6작품 등록 | 2020. 10. 30 제2회 통영 민화 협회전 | 2021. 08. 27 작가의 창작 숲 창립 초대전 | 2021. 11. 20 제주 전시(갤러리 비오톱) | 2022. 05. 23 서울 코엑스 조형아트페어 부스 전시

E-mail | tak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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